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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25 06:39:58
  • 수정 2023-06-26 22: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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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傳統詩]국악 소멸(國樂消滅)을 염려하며


                                                       구담(龜潭정 기 보

 

고비마다 얼룩진 노래 소리가 들린다.

산 넘어 태산 유유히 흐르는 강 따라 망망대해

한민족의 희망은 뻗어나가는 민족의 정기가

뼈에 사무치게 뜨거운 핏줄의 노래

다 함께 부르는 민족의 소리가 가슴을 울립니다.

한민족이 조국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세상이 오면

옛 노래옛 국악소리마저

강 건너 불구경 하듯이 멀어져 갔다.

내 일생 어릴 적만 해도 

온 동네가 굿하듯이 떠들썩한 추억이 있었다.

국악기 소리에 발맞추어

곱사춤 엽사(獵師)춤 가면을 쓴 양반춤이 흥을 돋으며

밤이면 모닥불을 피어놓고

빙빙 도는 흥겨운 상고 돌리기 춤 

아리랑 노래 소리

장단 치며 니나노 노래 소리가 가득하였지

일제강압 시대에는 백의민족의 흰옷에 

먹물을 뿌리며 민속차례를 막았고 

서구선진문명에 물들은 이 시대의 의욕(意慾)에서

국악이 옛 유물의 보존으로만 흐르고 있다.

국악소멸을 맞으며

한 핏줄 백의민족이 이 지구상에서 살아질 날.

보지 않으려면 

대한민국 국민들이여!

현대국악 발전을 위해

대중가요 트로트로서 접목(椄木)하라.

국악발전을 위해 고유 음절이 가슴에 와 닿게

국악의 지구촌을 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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