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詩]. 억양(抑揚) 높은 말씨
구담(龜潭) 정 기 보
말이 씨앗이 되니
교양이 풀어야 될 숙제일까.
억양 낮은 말씨에는
친절과 이해가 있었고
억양 높은 말씨는
시련과 고통이 따랐다.
똑 같은 말 이지만
“너 여기서 뭣 하 노”
억양 낮은 말씨는
반가운 인사로 들렸지만
“너 여기서 뭣 하 노”
억양 높은 말씨는
앙칼지게 날카로운 소리다.
높낮이가 다른 말씨 부부
억양 낮은 쪽이 감수(甘受)해야만 했다.
서로 다툼의 사이는 짧은 인연
길게 가면 병고가 따랐다.
없던 병도 생기는
억양 높은 인생을 보라
그것이 팔자라면
망설인다고 해결 될 소냐.
표 깨는 소리 들린다.
억양 높은 말씨
배운다고 풀리지 않는
성격의 차이
높낮이가 부딪치는 말씨의 분위기들
온 세상에 병신육갑을 떠네.
한민족 문화유산 보전회 회장
박애단 회장
푸른바다사랑 운동본부 회장
해양경찰청 환경보전협의회 중앙회의원
월드뉴스 환경스페셜 집필
소상공 연합회 고문
국회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자문위원장
서울포스트뉴스 시와 수필 산책집필
詩 集 : 동트는 새벽. 여보 ! 당신은 힘. 編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