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미애 국회의원
김미애 의원, 「한국형 주치의제 도입 위한 1차의료 발전방향 토론회」
1차의료 역할 재정립 위한 한국형 주치의 모형 운영 방안 논의
“1차의료기관 단과전문의 단독개원 비율 80% 상회, 포괄적 의료서비스 제공 불가한 구조”
“노인 90%가 만성질환을 보유, 대응하는 적절한 의료체계 구축은 시급”
“한국형 주치의 모델’현장적용, 지속가능성 등 심도 있는 논의 있을 것”
25일(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해운대을)이 주최하는 「한국형 주치의제 도입 위한 1차의료 발전방향 토론회」가 개최된다.
김미애 의원실 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급속한 고령화와 만성질환자 증가로 사회경제적 부담은 커지고,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는 높아지는 상황에서 환자중심의 일차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형개발 실행으로 의료전달체계 효율화에 기여하고자 토론회가 마련되었다.
또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역기반 환자중심 일차의료 제공방안 연구’ 결과, 개발된 기존의 질환 중심에서 벗어나 환자 중심의 의료를 제공하는 ‘한국형 주치의 모형’을 통하여 일차의료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다양한 의견이 개진될 전망이다.
김미애 의원은 “노인 90%가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한 명당 평균 2.7개의 질환을 앓고 있다”면서 “만성질환 관리가 노년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감안할 때, 이에 대응하는 적절한 의료체계 구축은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현재 1차 의료기관의 단과전문의 단독개원 비율이 80%를 상회하고 있어,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사실상 제공할 수 없는 구조”라면서 “토론회에서 건강보험공단이 추진하는 ‘한국형 주치의 모델’에 대한 현장적용, 지속가능성, 타당성 여부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론회 발제는 서울시립대 임준 교수, 일산병원 박성배 가정의학과 교수, 일산병원 박영민 보험자병원정책실 부실장이,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좌장에 대한가정의학회 임종한 이사, 토론자로는 서울봄연합의원 이충형 원장, 중앙대 장숙랑 교수, 대한의사협회 오동호 의무이사, 대한내과의사회 조현호 기획부회장, 한국소비자연맹 강정화 회장, 보건복지부 권오경 사무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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