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문무대왕함' 임무 시작
- 소말리아 해역서 한국 선박 호송 맡아
해군 역사상 첫 해외 파병된 한국해군의 청해부대가 소말리아 해역에서 오늘부터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문무대왕함이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전 8시 아덴만 입구에서 지부티 해역까지 우리 국적 만 2천 톤급 파인갤럭시 호를 호송하는 업무를 처음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바레인에 도착한 문무대왕함은 아덴만과 지부티 사이에서 일주일에 한 차례씩 호송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한번에 최대 6척까지 선박을 호송할 수 있다고 합참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