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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의원,<전북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사업>예타 통과 촉구 - 새만금 그린수소 클러스터 사업 예타 통과 키 쥔 기획재정부 실무관계자 만…
  • 기사등록 2023-03-17 22: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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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의원,<전북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사업>예타 통과 촉구

새만금 그린수소 클러스터 사업 예타 통과 키 쥔 기획재정부 실무관계자 만나 예타 통과 협조 요청

 

정운천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전북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면담에 이어 17일(금)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장을 만났다. 정 의원은 이 자리에서 기재부의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 전북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5공구 15만평 부지에 ▲수전해 설비 집적공간 기반을 조성하고 ▲그린수소산업 통합지원센터의 건립 및 지원기반을 만드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834억원(국비 1,364억원, 지방비 520억원, 민자 1,950억원) 규모다.

 

 동 사업이 확정되면, 새만금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에서 생산하는 전력을 활용해 연간 1.5만톤 규모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100MW급 수전해 설비가 구축됨으로써 연간 수소 승용차 약 10만대 충전 물량이 해갈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동 사업은 지난 2021년 8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된 이래 작년 말부터 조세재정연구원의 경제성ㆍ정책성 등 평가‧분석을 거쳤고 최근 기재부 1차 점검회의까지 마친 상태다. 다음 달 2차 점검회의 후 최종 예타 결과는 올 상반기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 정운천 의원은 “자원빈곤국인 우리나라에서 수소마저 수입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그린수소 산업의 자주권을 확보하는 한편 전주기 수소산업 육성 토대를 속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전북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 특히 정 의원은 “현재 20여곳이 넘는 기업에서 사업의향이 있다고 하는 만큼 사업 추진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전북은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가 선정돼 이번 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등 타당성 평가시 경제성보다는 지역균형발전, 2050 탄소중립 달성 등 산업의 장기적ㆍ미래적 가치에 가중치를 실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이에 윤범식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장은 “전북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사업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평가시 정부에서도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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