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美,북한의 6자회담 불참선언과 핵불능화 감시 검증요원 추방 등 도발적 행위 중단촉구 - 美,북한의 벼랑끝 압박과 위협에도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을 듯
  • 기사등록 2009-04-15 10:16:28
기사수정
북한이 로켓발사에 대한 안보리 의장의 대북한 규탄성명 채택에 반발해 6자회담 불참과 또 영변 핵 불능 화 작업에 관여하고 있는 미국의 핵 전문가들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모니터 요원에게 북한을 떠날 것을 명령하는 초강경 카드를 꺼내 들어다. 북한은 더 나아가 이미 불능화가 진행된 핵 시설까지 복구하겠다고 미국을 압박하며 위협했다.

이에 대해 미 백악관 로버트 깁스 대변인은 14일 북한이 6자회담 불참과 핵 프로그램 재가동을 선언한데 대해 도발적 위협을 중단하라고 정례브리핑을 통해서 촉구했다.

깁스 대변인은 북한이 북 핵 폐기를 위한 6자회담 불참을 선언하고 핵 프로그램의 재 가동을 선언한 것은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심각한 행보라고 지적하고 북한은 이 같은 도발적 위협을 중단하고 국제사회에 대한 약속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깁스 대변인은 이어 북한은 핵무기 개발을 포기 검증 받지 않는 한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로켓 발사를 규탄하고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의 의장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번 안보리 의장의 대북한 규탄 성명 채택 후 북 핵 폐기를 위한 6자회담 불참 선언과 영변 핵 불능 화 작업에 관여하고 있는 미국의 핵 전문가들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모니터 요원에게 북한을 떠날 것을 명령했다. 북한은 더 나아가 이미 폐기한 핵 시설까지 복구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북한 외무성은 또 핵 억제력 강화 의지를 천명하면서 이미 불 능화된 핵 시설의 원상 복구와 폐연료봉의 재처리 등을 감행 하겠다고 위협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처럼 강경하게 나오는 것은 과거의 예를 들어 6자회담 보다는 미국과의 양자 협상 개시를 노린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도 전 부시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북한의 거듭되는 국제평화를 위협하는 잘못된 행위에 보상하지 않는다는 원칙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않을 것이란 점이다.

특히 미국은 현재 북한의 핵 능력과 로켓 운반 수단으로 볼 때 아직 미국에 위협이 되지 못한 느긋한 입장이고 지금과 같은 북한의 벼랑 끝 위협과 압박에 이끌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245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박교서 기자 박교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월드뉴스 전대표/발행인 및 국회출입기자 *전여의도 연구원 정책고문* KBS 중앙방송국 아나운서 공채) -KBS 여수방송국아나운서 -KBS 원주방송국아나운서 -한국방송 50년사 편찬 편집요원- KBS 1R 기획특집부차장 -KBS 뉴스정보센터 편집위원 - KBS 기획조정실 부주간 - 해외취재특집방송(런던,파리,부다페스트, 바로셀로나,로마, 베르린장벽,프랑크프르트,스위스 로잔 등 ) - 중국 북경,상해,서안,소주,항주,계림 등 문화탐방, ** KBS 재직시 주요 담당 프로그램 *사회교육방송,1라디오,해외매체 모두송출 자정뉴스 진행MC *사회교육방송 동서남북 PD및 진행 MC,*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PD, * 스포츠 광장PD, * 특집 "연중기획 12부작 통일PD, * 특집 헝가리에부는 한국열풍PD, * 특집 서울에서 바로셀로나까지PD, *특집 유럽의 한국인 등 수십편 프로그램 제작, 기타 KBS 30년간 아나운서,PD,보도(원주1군사 취재출입)에서 근무,*통일정책 프로그램(1R) 및 남북관계프로그램 제작부서(사회교육방송등)-KBS피디(1급 전문프로듀서 KBS 퇴직)"<동아대학교 법경대 정치학과 졸업,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수료>,유튜브(박교서TV)편집인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