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가을의 여정(旅情)
구담(龜潭) 정 기 보
풍요의 계절이 왔다.
진한풍경 단풍. 황풍. 갈풍. 청풍이
아름답다고 해야 할까
산뜻하다고 해야 할까
황금색 벌판에는 가을 벼가 여물고
사과. 감. 대추가 주렁주렁 수확을 알리고 있다.
콩. 팥. 배추. 무. 고추. 파. 마늘. 참깨. 잡곡의 가을이
간장. 된장. 김장철이 분주하게 열리고 있다.
행복하게 즐겁게 맞이하는 가을철
푸른 하늘에 새털구름 높게 머물러 있고
산비아래 물 들은 단풍아래서
낙엽 떨어지는 소리에
가랑잎을 밟으며
이별이 주는 여인의 눈물이라고
가슴 설레게 하는 심정은 창작 글의 한 구절이었다.
가랑잎을 밟으며
고요의 적막을 깨고
저무는 해에 어둠살이가 질 때
한낮 헤매고 다니던 마냥 즐거운 내 모습이
언제 그런 냥 하며 가을 길을 간다.
즐거움을 듬뿍 실은
넘치는 행복의 계절에
내 스스로 젖을 때
낙엽 떨어지는 소리에 장단 마쳐
귀뚜라미 우는 소리마저
이 가을 다갈 때 까지
꿈길처럼 아름다운 추억들
바람결에 한들한들 코스모스 가을 길 따라
하물며 놓칠세라
나 역시(亦是) 단풍의 그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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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24396한민족 문화유산 보전회 회장
박애단 회장
푸른바다사랑 운동본부 회장
해양경찰청 환경보전협의회 중앙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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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集 : 동트는 새벽. 여보 ! 당신은 힘. 編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