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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20 22: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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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중증 호산구성 천식약, 허가 받은 약들 신속한 급여 검토해야”

6년째 보험급여는 감감무소식, 중증환자 두명 중 한명 직업 중단 

 

국민의힘 강기윤 국회의원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20일 중증 호산구성 천신약이 허가를 받았음에도 현재까지 보험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환자들이 경제적인 부담이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의 허가목록 등을 보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중증 호산구성 천식약으로 허가를 받은 의약품은 무려 4개에 달한다. 그러나, 이중 건강보험이 적용된 의약품은 단 한건도 없었다.

 

천식으로 인한 조기 사망이나 결석, 조퇴 등에 연관된 생산성 손실 비용을 의미하는 간접비용은 1조 864억원으로 추산되며, 이중 중증 천식환자들의 직업 중단율은 44.4에 달한다. 

 

강기윤 의원은 “요즘 같은 환절기와 코로나로 팬더믹으로 중증 호중구성 천식환자들의 예방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할 때”라며, “ 중증 호중구성 천식을 중증난치질환 산정특례 목록에 등재하여 환자들의 본인부담금을 최소화하고, 제약사들도 대조군인 스테이로드치료제와 비교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해 하루속히 급여화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희귀 중증난치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급여 검토가 국정과제를 해결하는 방안”이라며 “RSA, 경제성평가 면제, ICER 탄력 적용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중증 희귀질환 접근성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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