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양산, 영덕, 전남 순천 산불발생... 주불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0월 20일 경상북도 양산시, 영덕군, 전라남도 순천시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모두 주불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세군데 산불진화 내역을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경북 양산시 상북면 소석리 산47-1 일원 / 11:40-13:15 / 진화인력 81명, 진화장비 15대(헬기3대, 진화차12대) / 원인 : 원인미상 / 피해면적 : 0.05ha
전남 순천시 서면 학구리 산197-1 일원 / 12:27-15:31 / 진화인력 72명, 진화장비 10대(헬기3대, 진화차7대)/ 원인 : 조사중 / 피해면적 : 조사중
경북 영덕군 축산면 축산리 산107-1 일원 / 15:45-18:10 / 진화인력 206명/ 진화장비 27대(헬기4, 진화차량23)/ 원인: 조사중 / 피해면적 : 조사중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산불피해지 내 남아있을 수 있는 불씨를 찾기위해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투입하여 모니터링 등 뒷불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중앙산림재난상황실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과실로 산불을 내게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최근 가을로 접어들면서 산행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입산자나 등산객은 산행 시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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