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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08 12: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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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MBC 문화방송국
지난해 광우병 촛불시위를 촉발한 MBC ‘PD수첩’의 왜곡보도 의혹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중앙지검 형사 6부(부장검사 전현준)는 8일 오전 10시 MBC 본사로 수사관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지만 직원들의 반발하면서 정면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검찰은 담당 PD 등 ‘PD수첩’ 제작진 관계자들을 체포 또는 소환조사를 진행한다는 입장이지만 체포되더라도 묵비권을 행사하고 소환요구에 불응하는 것은 물론 법적 대응을 준비하는 등 조직적인 반발에 나서고 있어 검찰의 수사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검찰의 압수수색 시도가 직원들의 집단반발로 무산되면 정당한 사법기관의 권한행사에 MBC가 도전하는 것으로 비춰져 국민들의 거센 반감을 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송현섭 프런티어타임스 기자 21csh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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