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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04 17:00:13
  • 수정 2021-03-15 23: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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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장, 사퇴의 변으로 문재인 정권을 단죄하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보장된 임기 4개 월 여를 앞두고 전격 사퇴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사퇴의 변에서 “정의와 상식이 무너지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했다.

 

 이 말에 앞서 그는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시스템이 지금 파괴되고 있다.”고도 했다. 한발 더 나아가 그는 “우리사회가 오랜 세월 쌓아올린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보기 어렵다.”했다.


이 같은 윤석열 총장의 사의표명 한 시간 만에 문재인 대통령은 불쾌감을 표시하여 윤 총장의 사의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도 우리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졸렬한 문 대통령의 모습을 본다.

 

아무튼 앞서 밝힌 윤석열 총장 사퇴의 변은 한 마디로 문재인 정권에 대한 단죄인 동시에 윤 총장의 이후 행보를 밝힌 것이라고 하겠다.

 

 사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며, 지난 2017년 5월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 문재인 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컸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정의와 공정을 말하며, 부드러운 말과 행동으로 국민을 감싸 안자 문재인 정권에 대한 국민의 지지는 마른 장작불 타오르듯 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의 미소가 가식이었음이 드러나는 사태가 촉발됐다. 바로 '조국 사태'다.


 '조국 사태'는 문재인 정권의 이중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그 이중성을 무마해야 하는 정권으로서는 정권유지에 위해가 되는 인사를 처단해야 했다. 그런데 그 중심인물이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 파격적으로 등용한 윤석열 검찰총장이었다. '조국 사태'로 인해 조국 법무부 장관은 임명된 지로부터 35일 만에 사퇴했고, 조국 장관의 뒤를 이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재임 기간 내내 윤석열 검찰총장 찍어내기에 올인 했다.

 

 특히 추 장관의 비상식적 법무부 장관 직의 수행 곧 윤석열 총장 찍어내기는 국회파행까지 부르며 윤석열 검찰총장을 정치의 장으로 불러냈다. 그리고 그를 일약 차기 대통령 후보로 성장시켰다.


 이로 인해 우리국민은, ‘국민의 지도자는 하늘이 낸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더 자각하게 됐다.

 

 윤 총장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커진다는 것은 문재인 정권에 대해 국민이 등을 돌리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실재로 조국 사태에 이은' 추-윤 갈등 사태'를 계기로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기대를 국민이 아예 저버리기 시작했다. 그 점을 잘 보여 주는 것이 근간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대국민 지지율이다. '추-윤 갈등'을 기화로 고공행진을 계속하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40%대 선까지 무너졌다.


 이는 역사의 전면에 윤석열 총장의 등장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런 대세의 기운을 윤 총장이 굳이 읽지 않고 행동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더군다나 윤석열 총장은 고려중기 여진족을 토벌한 윤관 장군의 후예이다. 1000여년의 시차가 있긴 하지만 윤관 장군의 후예로서 윤 총장은 가슴에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겠다는 강한 사명감을 가지고 있고, 그 충정심이 오늘 발로 한 셈이다.

 

 아무튼 오늘 윤 총장이 사퇴하면서 밝힌 사임의 변은 한 마디로 문재인 정권을 단죄하는 동시에 윤석열 주도의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추동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하겠다.


 우리는 윤석열 주도의 정의로운 국가, 정의에 가반한 법치주의가 작동하는 진정한 의미의 새로운 나라의 등장을 내년 대선에서 우리가 목격하게 될 것이다. 이 땅의 새로운 정치 지도자 윤석열의 등장을 열열히 환호한다. 그리고 그를 응원한다. / 20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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