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반중(反中) quad,우리도 당연히 참여해야 한다 - 중국(중공)이 군사적으로 언제 우방이었던 때가 있었나? - 중국의 위협은 두렵고 미국이 화나는 것은 가볍게 넘길 수 있는가? - 중공의 대한국 협박에 주권국가로서 당당히 맞서야 한다
  • 기사등록 2020-11-09 20:55:52
기사수정

반중(反中) quad

 

* 중국은 한국이 반중 훈련에 참가하면 적으로 간주하겠다고 했다.  그렇다면 중국이 과거에 한국을 선린 우호국으로 대우한 적이 있었느냐 말이다?

 

중국을 견제하는 공동 목표를 가진 미국, 인도, 일본, 호주 등 쿼드(quad) 참여 4개국이 인도양 동북부 벵골만에서 2020년 3월부터 연례 연합 해상훈련을 시작했다고 11월4일자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최근 미국이 한국에 대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4자 안보협의체 쿼드(quad)에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미국으로서는 한국에 이와 같은 요청은 동맹국애 당연히 요청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문제는 중국이 6 ⁃ 25 한국전쟁이 북한의 남침이었다는 엄연한 역사적 사실을 거듭 왜곡하는 상황인데 대통령외교특보인 문정인은 한국의 쿼드 참여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정인이 학자로써의 주장이라고 이해하겠지만 그렇다면 중국 편에 서라는 것인지 문정인의 양식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문정인의 주장의 변은 우리가 미국 일본 등과 함께 남중국해 군사 훈련애 참가하면 중국의 위협이 증가할 텐데 그럴 경우 미국은 과연 우리를 지켜줄 수 있느냐며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겠느냐는 의문을 던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중국의 위협은 두려워하고 미국이 화나는 것은 가볍게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해도 된다는 말인가? 미국은 우리의 동맹국이다. 동맹국의 요청을 무시하거나 등을 보인다는 것은 어쩌면 더 큰 위난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본다. 


우리가 중국 견제용 안보협의체에 참여한다고 중국이 우리에게 위협을 넘어 무력침공을 한다면 우리는 피를 흘리는 사태가 발생한다고 해도 감수하고 맞 대응해야 할 일이다. 미국이 한국전쟁에서 미국 청년 13만여명이 피를 흘렸지 않았는가? 


물론 중국이 한국을 응징하기 위해 무력을 동원하지는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 만약 중국이 무력이 아닌 경제문제로 한국을 손을 본다고 치자 그럴 때는 우리도 대들고 대응하면 된다. 그리고 중국은 한국전쟁 때 참전해서 한반도 영토를 유린했는데 지금까지 사과한마디 없는 후안무치한 중국의 행태가 아닌가. 


우리는 그래서 중국을 잠재적 적국으로 생각해 왔다. 그런데 한국이 안보협의체에 참여하면 적으로 간주하겠다고, 참으로 소와 개가 웃을 일이다. 중국이 세계정세 특히 동남아 각국에 대해 낡은 제국주의 행태와 중화주의를 들먹이는 한 중국은 영원히 고립무원의 처지를 피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인구가 많고 영토가 넓다고 해서 대국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중국은  인류의 보편적 평화주의의 가치가 무엇인지부터 공부하고 깨달아야 한다. 그 후에 세계와의 공존공영을 추구해야 할 것이다. 오늘날의 한국은 이조시대의 한국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세계 4대 군사강국이라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한국의 영토는 좁다. 이 좁은 땅에 수백만병력이 동원되어 침공한다는 것은 전략 전술적 작전을 펼치기에는 어려운 지형이다. 생명을 경시하는 중국이 이런 전술 전략을 도입해 실현할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미국의 요청이 없더라도 우리는 안보협의체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중국의 위협을 무시하고 말이다. 그래야 중국이 한국을 얕잡아보거나 무시하지 못한다. 중국이 한국을 적으로 간주할 테면 하라지 우리는 겁먹지 않을 테니까. 


그리고 이제 우리도 정신 좀 차려야 한다.  중국에 대한 공포심을 걷어내야 한다. 당당한 주권국민으로  세계만방에 대한민국을 내세워야 한다.  중국은 분명 한국보다 후진국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2324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이팔웅 논설위원 이팔웅 논설위원의 다른 기사 보기
  • -KBS 중앙방송국 아나운서 공채 합격
    -KBS 부산방송국 아나운서
    -KBS 중앙방송국 아나운서
    -KBS 대구방송국 보도과장
    -KBS 남원방송국장
    -KBS 사회교육방송 전문위원,
    논설집필 직접출연방송
    -TBS방송 프리랜서 시사해설 담당
    -시니어저널 신문 논설위원
    -관동대학교 출강(컴뮤니케이션강의)
    -월드뉴스 논설실장/보도총괄본부장
    -바른말실천운동시민협의회 사무처장
    -현재 월드뉴스 논설위원(논설실장)
    -월드뉴스 보도기획총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