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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15 11:32:28
  • 수정 2020-10-16 13: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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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원 환성 스님)


세종시 영평사 진입도로 확장해 시민의 안전 보장해야.


 

해마다 가을이면 구절초 꽃 축제를 여는 영평사는 백제의 옛터인 충남 공주시 장기면 장군산 동쪽 자락에 위치해 있다. 구절초 꽃 축제가 열리는 10월에는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서 8여만 명이 세종시 영평사를 찾는다.

 

 안타깝게도 올해 10월 9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열린 것으로 예정됐던 장군산 영평사 구절초 꽃 축제는 코로나19 감염증 사태로 취소되었다.

 

 비록 구절초 꽃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주말이면 세종시 시민은 물론이고 서울 등지에서 장군산 영평사 산자락을 하얗게 수놓은 구절초 꽃구경을 위해 세종시 영평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 영평사는 경부고속도로 청주I.C에서 30분, 대전당진고속도로 동공주I.C에서 10분, 호남고속도로 유성IC에서 20분 거리에 있다. 그러나 문제는 각 고속도로 I.C를 거처 69번 지방도로를 내려 영평사까지 오르는 1.2㎞ 구간이다. 이 진입로가 너무 협소하기도 하고, 기타 오르막의 산길이다 보니 너무 위험하다는 것이 세종시 영평사를 찾은 시민들의 한 결 같은 말이다.

 

 세종시는 세종시 영평사를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69번 지방도로에서 영평사에 이르는 진입구간 약 1.2㎞의 도로를 확장하는 등 시민의 안전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영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의 말사로서 6동에 이르는 문화재급 전통건물과 3동의 토굴을 갖춘 대한민국 전통사찰 중에서도 으뜸으로 여겨진다.


 영평사의 주지는 광원 환성 스님이다.

 

2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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