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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핵 보유국으로 가자! - 우리가 핵무장을 한다면 6개월이면 가능하다. - 월성 중수로 수조의 폐연료봉 플루토늄 재처리에 3개월. - 기폭장치 제조에 2개월
  • 기사등록 2020-08-29 23:52:47
  • 수정 2020-08-29 23: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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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핵보유국으로

 

* 우리가 핵무장을 한다면 6개월이면 가능하다.

 

왜 6개월인가? 핵무기 하나 개발 비용은 1-2조원, 


* 월성 중수로 수조의 폐연료봉 플루토늄 재처리에 3개월.

* 기폭장치 제조에 2개월

* 플루토늄탄 완성에 1개월


모두 다 합쳐 6개월이면 충분하다. 월성 원전 폐연료봉에서도 핵무기 4330개 분량의 플루토늄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한국도 늦어도 5년 안에 핵보유국으로 부상할 수 있다.


현재 한국에는 모두 24기의 원자력발전소가 존재한다. 月城 原子力發電 1호기를 비롯해서 2, 3, 4호기까지는 重水爐이고, 나머지 20기는 輕水爐로 두 가지 종류의 원자력발전소가 있다. 그렇다면 重水爐는 무엇이며 輕水爐는 어떻게 다른가? 


重水爐에서는 플루토늄과 3중수소가 만들어지고 고준위 폐기물이 생산된다. 중수로에서 생산된 폐기물은 수소폭탄 등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고가의 물질로서, 전 세계에서 미국, 카나다, 한국등 3개국에서만 생산할 수 있다. 


그러나 경수로에서는 저준위 폐기물이 생산되어 핵무기를 만드는 원료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다만 전기만 생산할 뿐이다. 지금 세계 각국에서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는 경수로로 전기만 생산할 수 있도록 건설된 것이다. 앞으로 건설하려는 원자력발전소는 경수로만 건설하도록 되어 있다. 


중수로 건설은 허용이 안 된다. 그동안 월성 원자력발전소에서 만들어진 핵 연료량은 약 8000톤 정도인데 현재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런데 회수율 70%를 감안하면 1945년 8월 9일 일본 나가사키에 투하된 수준의 원자폭탄 50만개 이상을 만들 수 있는 7kg 플루토늄탄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김정은이 가장 우려하고 싫어하는 한국의 자산 중의 하나이다. 한국은 이자산으로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북한의 그것을 훨씬 능가하는 수소폭탄을 대량으로 만들 수 있다. 그리고 비대칭 전술무기의 우위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김정은은 남한이 그와 같은 원재료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늘 불안하고 불만이었다. 따라서 내심 남한이 그것을 모두 폐기시키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짐작이 간다. 그렇다면 문재인 정권은 7.000여억원의 큰돈을 들여 수리한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를 왜 영구 정지 또는 폐쇄하려는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이 의문은 월성 원전의 폐쇄 전에 따저 보아야 할 문제로 문재인이 월성 원전를 폐쇄하려는 그 의도와 동기에 초점을 맞추지 않을 수 없다. 바로 김정은이 불만을 내비치고 있는 남한의 자산을 문재인이 알아서 폐쇄하려는 것으로 해석하는 외에 달리 방법이 없다. 


다시 말해 김정은의 심기를 편안하게 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하는 짐작이 가능하다. 그리고 또 하나 남한 자체기술과 재료로 핵무기를 만들지 못하도록 하는 의지가 있다는 것도 엿볼 수 있다


지금 남한 5000만명의 국민은 북한의 핵 인질로 잡혀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북한이 핵보유국이 된 마당에 한국과 일본이 핵무장을 하면 안 된다는 주장은 논리적이나 상식적으로 보더라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북한의 핵사용 유혹을 억지하려면 우리도 핵을 가질 수밖에 없다. 


상대가 핵을 보유하고 있으니 우리도 가져야 한다는 논리는 맞는 얘기다. 한국도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면 한반도에는 이른바 ‘상호확증파괴’ 전략이 성립될 수 있으며 그럴 경우 핵전쟁 위험은 한층 줄어든다. 

지금 한국은 세계 3대 원자력 강국으로 자리매김 했다. 


한국 갤럽이 조사해둔 여론 조사에 따르면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인터뷰한 결과 응답자의 60%가 자위적 핵무기 보유에 찬성한다고 대답했다. 미국의 핵우산의 보호를 받는 것은 내가 직접 갖고 있는 것 보다 못하다는 얘기이다.


이제는 미국의 찢어진 핵우산 가지고는 우리를 지킬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하다. 전술핵도 마찬가지다. 그것은 우리가 아니라 미국이 운용하는 것이다. 우리가 판단해서 독자적으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우리의 핵, 대한민국의 핵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이다. 그리고 이제는 핵우산을 버려야할 시점이라 생각한다. 


지금은 핵무기를 만드는 방법이 다 나와 있다. 인터넷을 뒤져보면 아주 자세히 핵무기 만드는 방법이 실려 있다. 이제 핵무기는 비밀도 아니다. 돈만 있으면 어느 나라든 핵무기를 만들 수 있다. 다만 국제조약인 NPT(핵무기확산금지조약)에 저촉되어 만들지 못할 뿐이다. 


그러나 방법은 있다. NPT를 탈퇴하면 된다.

핵무기 욕심에 NPT를 탈퇴하고 핵무기 제조에 손을 대는 나라는 국제사회의 여러 제재를 받게 되어 있다. 특히 경제 제재가 더 무서워 당사국은 거덜이 난다. 살아남기 힘들다. 북한 꼴로 전락하기 십상이다. 핵무기가 날 뛰는 세상이 될 뻔 했는데 NPT가 평정을 했다. 


한국은 핵무기를 제조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의 서균렬 교수는 국내 원전 등에 보관된 사용 후 연료를 재처리하면 100kt급 핵무기 5000개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내에 여기저기 널려 있는 플루토늄 양이 그 만큼 많다는 얘기다. 70년 전만해도 핵개발에 핵물리학자와 노벨상 수상자가 참여했지만 지금은 학부수준의 지식을 갖춘 응용공학을 전공한 공학도 500명만 있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핵무기 1개 제조에 플루토늄 5kg-7kg이 소요된다. 우리는 플루토늄을 끄집어 내지 않은 상태에서 보관하지만 일본은 도쿄대학 도쿄공업대학에서 대학생들이 핵무기 제조 실습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일본은 지금 당장 조립만하면 핵무기가 탄생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일본과 같은 제도가 없으니까 6개월 정도 소요된다는 것이다. 


최초 핵무기 1개를 만드는데 1조-2조원이 투자돼야 한다. 우라늄 농축공장 설립, 플루토늄 재처리공장 설립, 고폭장치(핵물질을 임계 상태로 압축 결합시키는 폭약장치)도 개발해야 한다. 또한 인력 양성, 국방과학연구원, 삼성전자, LG화학, 한화, 포스코 등 우리는 원자폭탄을 만들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다 갖추고 있다.


핵개발 이후에는 대량 생산이니까 1개당 제조비용은 100억원 정도 들고 그 다음 단계는 찍어내는 수준이다. 한반도 정세의 악화로 만약 북한이 남한을 100kt급 핵폭탄으로 서울을 공격하면 50만명이 즉사하고 이틀이내에 수십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한다.


그리고 대기권에서 핵폭발이 일어나면 강력한 전자기파가 발생해 지상의 회로가 들어간 제품들을 망가뜨린다. 도시는 마비 상태에 빠진다. 끝으로 중요한 약품으로 방사능에 노출됐을 때 먹는 약인데 프러시안 블루(Prussian Blue)이다. 이 약이 전국 각 약국에 비치되어야 하며 비상시에 구입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북한의 핵무기 사용 억지력이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다. 우리도 반드시 핵을 가져야 한다. 그것이 살아남는 길이다. 핵에 대해 대통령이 결단을 하든 못하든 국민의 결속된 힘으로 핵보유국으로 가야한다. 그것도 5년 이내에...


글 : 이팔웅 논설위원 2020.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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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동대학교 출강(컴뮤니케이션강의)
    -월드뉴스 논설실장/보도총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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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뉴스 보도기획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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