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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패권국이 될 수 없다 - 나의 이익에 도전하는 상대를 제거하는 배타적 이기주의 정신 때문에 리더… - 중국은 에너지 빈곤국이기 때문에 가난한 대국일 뿐이다
  • 기사등록 2020-03-28 23:03:31
  • 수정 2020-04-05 21: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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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설실장/보도총괄본부장

중국은 패권국이 될 수 없다

중국은 인구가 많고 땅덩어리가 넓다고 해서 대국이라 부르고 있지만그런 덩치에 비해 제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중국의 현실이다. 따라서 결코 대국이라 부를 수가 없다는 것이 세계의 공통된 인식이다.



중국 정부나 국민들이 국제사회에서의 언행은 저개발도상 국가의 국민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은 강대국의 지위를 누리면서도 강대국의 책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아주 이기적인 행태를 보여 왔다.


또한 중국인들에게는 극단적인 이기주의 성향이 강하게 존재한다. 중국인들의 이기주의는 서양사람들처럼 타인으로부터 나의 이익을 보호하는 방어적인 이기주의가 아니라 나의 이익에 방해되는 것은 무엇이든 제거해 버린다는 배타적 이기주의이기 때문에 위험한 것이다.


한마디로 나 아닌 타인을 배려하고 도우려는 정신과 양심은 처음부터 결여되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그래서 중국은 대국의 자격이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이러한 정신세계가 내재되어 있는 중국이 패권국이 되겠다고 나서고 있는 것이다.


가소로운 일이다. 그렇다면 과연 중국이 패권국이 될 수 있는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정치는 일당 독재의 공산주의 체제를 경제는 자본주의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중국의 고도 경제성장이 언제까지 진행될 수 있을까 하는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양야오 베이징대학 중국경제연구소장은 중국 권위주의 경제성장 모델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한바 있다. 중국 경제가 머지않아 하향 곡선으로 바꿔질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중국은 가난한 대국일 뿐이고 생명자원 및 에너지의 절대 빈곤국이다.


이런 나라가 패권국이 될 수 있을까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해양세력 미국과 대륙세력 중국 간의 힘의 대결은 이미 시작됐다. 어느 쪽이 21세기를 지배할 패권 경쟁은 불꽃튀는 접전이다.


세계는 지난 200년 동안 서구가치와 이념에 따라 지배되어 왔고 미국은 바다를 지배했기 때문에 세계의 주도권을 잡은 것이다. 특히 미국은 일부 공산국가를 제외하고 자유라는 가치를 세계화 시대의 주도적 가치로 이끌어 왔다. 또한 미국이 추구하는 국제사회를 위한 공동의 규범과 원칙을 보면,

* 자유경제 시스템 옹호

* 영토 정복 포기

* 국민주권의 존중

* 인권 중시

* 민주적인 통치 방식 채택 등으로 되어 있다.


이처럼 미국은 패권국가로서 세계인의 자유화를 신장하는데 기여했다.

그러나 만약 중국이 패권국이 된다면 궁극적으로 중국이 추구하는 가치관과 국가 이익에 입각한 새로운 세계 질서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이른바 중국몽이다.


중국은 1979년부터 2007년의 기간에 평균 9.9%에 달하는 경제성장을 이룩한 성과로 경제대국으로 발돋음 했는지는 몰라도 이정도의 경제력으로 패권국이 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결론적으로 중국이 미국처럼 세계 질서를 이끌고 나아갈 수 있겠는가 이다.

그리고 첫 번째로, 중국은 국제사회의 규칙과 질서를 지키지 않고 인류를 이끌만한 보편적 가치가 없는 국가라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번째. 중국은 미국처럼 자유민주주의 인권과 같은 인류 보편적 가치를 전 세계에 던져놓고 이를 토대로 세계를 이끌고 나갈 비전,역량, , 없는 국가 이다.


세 번째. 민주주의 가치로 구성되고 자유주의에 익숙한 전 세계를 일당 독재 공산주의 국가가 지도국이 된다는 것은 불가하다고 보지 않을 수 없으며 중국 지도에 따를 민주국가는 전혀 없을 것이다.


네 번째. 미국의 키신저 박사는 국제사회의 규칙을 준수하고 인류를 이끌만한 보편적 가치를 갖고 있는 나라가 세계 패권국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다섯 번째. 기독교의 복음주의 자유주의 민주주의 등으로 대표되는 미국적 가치와 규범이 투영되고 반영된 미국 중심의 기존 국제질서를 대체하기 위한 중국의 대안은 무엇인가? 아직은 아무것도 없다.

여섯 번째. 하늘 아래 중심국가가 곧 중국이라는 中華主義로부터 시작 된다는 주장은 세계인에게는 설득력이 없다. 주변국들에 대한 중국의 행태는 점점 거칠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중국은 이제 민주주의 세계와는 부조화를 이루면서 가치가 충돌하는 장면들이 돌출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의 國際秩序觀(국제질서관)은 결국 華夷秩序觀(화이질서관)이다.


그리고 주변 국가들에 대한 전통적인 우월의식 곧 中華思想을 바탕으로 중국 중심의 국제질서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주변 국가들을 중국 질서 속에 편입시켜 국제관계를 주도하려는 것이다.(제국주의)


만의 하나 중국이 패권국이 된다면 중화사상을 바탕한 국제질서관과 화이질서관 속에 세계를 집어넣으려 시도할 것이다. 과연 이러한 중국의 의도가 자유에 익숙한 세계인들에게 먹혀들어 가겠는가 말이다.


한반도와 서해 그리고 동북아의 패권을 차지하는 세력이 아시아와 태평양을 장악하는 국가가 21세기의 패권국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이 미국의 패권 도전에 성공하려면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였던 것과 같은 성장이 앞으로도 상당기간(20-30)동안 계속 유지해 나갈 때 만이 가능하다는 것이 학자들의 주장이다.


결론적으로 중국 경제성장이 높아야 하고 미국 경제가 하락해야 한다는 점이다.

미국의 힘이 압도적 우위에 있는 상태에서는 어떤 경우라도 중국은 미국 패권에 대한 도전 국이 될 수가 없다.


중국은 지금 상태에서는 자중자애 해야 하는 시기이다. 고 등소평도 이점을 이미 경고한바 있다.

: 이팔웅 논설위원 2020.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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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설집필 직접출연방송
    -TBS방송 프리랜서 시사해설 담당
    -시니어저널 신문 논설위원
    -관동대학교 출강(컴뮤니케이션강의)
    -월드뉴스 논설실장/보도총괄본부장
    -바른말실천운동시민협의회 사무처장
    -현재 월드뉴스 논설위원(논설실장)
    -월드뉴스 보도기획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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