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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04 19:57:20
  • 수정 2020-03-22 13: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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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팔웅 논설실장/보도총괄본부장



* 중국 눈치만 보다가 결국 자국 국민을 제물로 삼은 문재인 정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매우 빠른 속도의 전 방위적인 전염성으로 국민들을 질병의 공포 속으로 몰아넣었다. 미국의 유력 신문인 뉴욕 타임스(NYT) 지난 28일자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 19바이러스에 대해 실수(Costly error)를 했다고 보도했다.


NYT는 서울발 기사에서 야당에서는 중국 국경 차단을 신속히 이행하지 않고 국민들에게 충분한 마스크를 공급하지 못하는 등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문재인정권의 무능과 실정(Mishandling)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NYT는 또 중국인 입국 문제에 대해 중국인이 한국인 입국자들에게는 격리 조치하는 등 무시와 오만이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는 중국인의 입국을 막지 않아서 국민의 분노가 치솟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 감염원인 중국인의 입국을 막지 않은 문재인 정권은 중국의 눈치만 보느라 국민의 생명은 외면한 채 결과적으로 국민이 코로나19바이러스의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중국인의 입국을 막지 않은 우를 범한 것이다.


코로나19바이러스의 진원지가 중국 우한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중국은 조용한 분위기인데 국내에서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상황은 진원지가 한국으로 바뀌어 인식되는 오해로 세계 도처에서 한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또는 제한 조치를 취하는 국가가 80개국을 넘어서는 실정이다.


인적, 무역 교류가 생명인 우리가 국제적 고립 위기에 처한 입장이 되어 버렸다. 이와 같은 상황을 해소하기란 쉽지 않다. 당초 국경을 봉쇄하고 중국인의 한국 입국을 차단했더라면 사태는 이 지경까지는 오지 않았을 것이다.


당초 의료계 등에서 코로나 19를 막는 방법은 중국인의 한국 입국을 불허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청와대에 6차례나 건의했고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의료계와 같은 의견을 대통령에게 건의했으나 묵살당 했다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여망에 따라 초기 방역에 힘을 썼더라면 이렇게 국민들은 포비아 현상에 빠지지 않았을 것이다. 결국 문재인이 중국 눈치를 보느라 초기에 골든 터임을 놓쳐버린 것이다.


자국 국민을 질병에서 보호한다는 책무를 문재인 정권을 방기해 버린 것이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었다는 얘기이다.

문재인은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면서 중국의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이라고 강변했는데 그래서 코로나19를 우리 국민들에게 감염시켜 중국과 아픔을 나누려고 한 것인지 묻고 싶다.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내나라 내국민 보다 중국을 모시는 예가 더 소중한가 말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조 시대의 사대주의 사상이 아직도 뼈 속까지 배어 있는 이조시대의 고위관료인가?


광해군의 중국에 대응하는 자세를 배워야 할 것이다. 지금 중국공산당은 코로나 19 발병 책임을 한국에 덮어씌우려는 징후마져 엿보인다. 중국의 후안무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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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설집필 직접출연방송
    -TBS방송 프리랜서 시사해설 담당
    -시니어저널 신문 논설위원
    -관동대학교 출강(컴뮤니케이션강의)
    -월드뉴스 논설실장/보도총괄본부장
    -바른말실천운동시민협의회 사무처장
    -현재 월드뉴스 논설위원(논설실장)
    -월드뉴스 보도기획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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