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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3-29 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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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로켓 발사 예고일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미일 3국 대표들은 워싱턴에서 급히 만나 북한이 끝내 로켓 발사를 강행하면 즉시 유엔 안보리에 회부하기로 했다고 KBS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이 전했다.

이 보도에서 한.미.일 대표들은 특히 북한의 위성 발사도 유엔 결의 위반임을 재확인하면서, 발사를 강행하면, 즉각 이 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상정하되, 구체적인 조치는 논의 결과에 따른다고 합의했다.

이에 위성락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도 "유엔 안보리의 조치가 있을 것이며 조치내용에 대해선 예단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KBS 보도에서 이러한 내용들은 미사일이 아닌 위성일 경우 유엔결의 위반이 아니라는 러시아와, 상황을 좀 더 지켜보자는 중국의 입장을 함께 고려한 조치라고 전했다.

위성락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이어 일본의 요격과 관련해서 "자기 영해, 영공, 영토 쪽으로 떨어져 위해가 있을 경우에, 그런 전제를 깔고 하는 대응중 하나가 요격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와관련해 힐러리 미 국무장관은 북한이 로켓을 발사하면 식량과 에너지 지원도 받기 힘들어질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거듭 발사 포기와 6자회담 복귀를 촉구 했다.

일부 입장차는 있지만, 발사 이후에도 6자회담 등 대북 대화를 지속 한다는 데는 주변국 들의 의견이 일치해 보인다고 정인석 KBS 워싱턴 특파원은 보도했다.

한편 북한 노동신문은 29일 인공위성 발사 문제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상정, 토의만 되면 비핵화와 6자회담은 완전 파탄되게 될 것이고 이 경우 다른 위성 발사국과 달리 보편성 원칙에서 벗어나 이중성과 편견이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북한은 보다 강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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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월드뉴스 전대표/발행인 및 국회출입기자 *전여의도 연구원 정책고문* KBS 중앙방송국 아나운서 공채) -KBS 여수방송국아나운서 -KBS 원주방송국아나운서 -한국방송 50년사 편찬 편집요원- KBS 1R 기획특집부차장 -KBS 뉴스정보센터 편집위원 - KBS 기획조정실 부주간 - 해외취재특집방송(런던,파리,부다페스트, 바로셀로나,로마, 베르린장벽,프랑크프르트,스위스 로잔 등 ) - 중국 북경,상해,서안,소주,항주,계림 등 문화탐방, ** KBS 재직시 주요 담당 프로그램 *사회교육방송,1라디오,해외매체 모두송출 자정뉴스 진행MC *사회교육방송 동서남북 PD및 진행 MC,*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PD, * 스포츠 광장PD, * 특집 "연중기획 12부작 통일PD, * 특집 헝가리에부는 한국열풍PD, * 특집 서울에서 바로셀로나까지PD, *특집 유럽의 한국인 등 수십편 프로그램 제작, 기타 KBS 30년간 아나운서,PD,보도(원주1군사 취재출입)에서 근무,*통일정책 프로그램(1R) 및 남북관계프로그램 제작부서(사회교육방송등)-KBS피디(1급 전문프로듀서 KBS 퇴직)"<동아대학교 법경대 정치학과 졸업,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수료>,유튜브(박교서TV)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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