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인당 국민총소득 '1만 달러대' 추락
- 재작년 첫 2만 달러 돌파 뒤 하락
우리 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이 1만 달러대로 주저앉았다.
한국은행은 27일 국민계정을 발표하고 지난 해 1인당 국민소득(GNI)이 1만9231달러로 집계돼 2007년의 2만1695 달러 보다 11. 4 퍼센트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인 1인당 국민소득은 지난 2007년 처음 2만 달러를 돌파한 뒤 일년만에 다시 1만 달러대로 떨어졌다.
지난 해 국민소득 전체를 봐도 일년 전보다 0,8 퍼센트 줄어 지난 98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또 지난 해 우리나라 GDP는 일년 전보다 2, 2 퍼센트 증가해 98년 이후 증가폭이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