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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11 07:46:44
  • 수정 2019-09-22 16: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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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팔월한가위 차례상(茶禮床) 구담(龜潭) 정 기 보





팔월한가위 날이 다가왔습니다.


올 한해
좋은 일만이 기약(期約)하며
열심히 흘린 땀의 결실이
온 세상을 황금빛 벌판을 만들고
오곡백과가 무성한 결실의 계절


올 한해
좋은 일만이 기약하며
밤 낯을 가리지 않고
앞만 보고 열심히 땀 흘린 일마다
온 가족이 모여 격려하며
우리가족을 있게 하신 조상님께
감사의 정성으로 올리는 차례 상


만물의 영장(靈長)이여 !
인간의 힘이여 !
다시금 대 자연의 이치(理致)에 감사하며
안일 무사로 넘치는 행복을 기원하는
팔월 한가위 날에
조상님께 올리는 차례 상
아름다운 미풍양속(美風良俗)이
인간의 도리(道理)입니다.
행복이 넘치는 팔월 한가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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