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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3-25 10: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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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안상수의원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이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의 정관계 로비수사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25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전 대통령이라도 ‘법 앞에 평등하다’는 민주주의의 원칙을 벗어날 수 없다”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도 필요하면 수사를 하고 전직 대통령이라도 의혹이 밝혀지면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당내 연구모임인 ‘국민통합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안 의원은 “박연차 씨가 노(盧)정권의 실세였으므로 당연히 전 정권의 실세들과 접촉이 많았을 것”이라며 “노무현 대통령측에도 수십억원을 건넸다는 의혹이 있는데 이에 대해 철저한 수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차기 원내대표 출마여부에 대해 “시급한 경제 살리기를 비롯한 민생법안이 통과돼야 하는데 경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위한 사명의식으로 출마할 것이며 제가 가장 적임자”라고 출마의지를 밝혀, 정치권의 관심을 모았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기자 21csh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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