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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1 22: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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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국회의원은 2018년 11월 29일 (목) 보도자료를 통해,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선언문)

자유한국당 김영우의원입니다.

저는 절박한 심정으로 그러나 새로운 희망을 품고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선거에 도전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을 위기로 내몰고 있습니다.

안보에 있어서는 이리저리 북한에 끌려 다니고 있습니다.

경제에 있어서는 부익부 빈익빈 소득격차만 커지고 있습니다.

사법부도 이념에 사로잡힌 법관들에 의해 흔들리고 있습니다. 길거리와 사업장은 민노총의 폭력 파업시위로 무법천지가 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탈원전을, 해외에서는 원전세일을 추구한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국제 코미디입니다.

이 같은 모든 현실은 이념만을 추구하는 운동권 정부의 실상입니다. 대한민국의 비극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위기의 상황에서 우리 자유한국당은 어떻습니까?

국민이 신뢰하는 대안정당입니까?

21대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수권정당일까요?

갈 길이 매우 멀어 보입니다. 바꿔야할 것 너무 많아 보입니다.

지금 새로워지지 않으면 우리는 또 외면당할 것입니다.

그래서 원내대표에 나서기로 결심했습니다.

3선의원인 전들 왜 지난 과거정치에 책임이 없겠습니까?

하지만 그냥 도망치기 싫었습니다.

때를 기다린다는 것조차 부끄러웠습니다.

래서 나서기로 했습니다.

의원님들과 함께 당을 바꾸고 활력을 불어넣어서 정권을 다시 찾아와야겠다는 더 큰 책임감이 저를 이끌었습니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식상함과 새로움의 대결입니다.

자유한국당, 또 그나물의 그밥이냐. 자유한국당은 정말 바뀌는게 없구나.’이런 소리를 듣는 순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상품에 대해서는 설명도 못해보고 문전 박대 당할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우리 입으로 친박이니 비박이니, 중도니하는 것도 식상합니다. 의원님들과 국민들은 후보들에 대해서 이미 다 알고 계십니다.

지난 여름에 너희가 한 일을 다 알고 있다이렇게 말씀하실 하실 겁니다.

사적 관계를 기반으로 하는 단일화도 국민들이 볼 때는 결국 계파 단일화입니다. 그것은 이번 선거를 계파 대리전쟁으로 끌고 가는 구태정치로 인식될 것입니다.

저를 가둘 수 있는 계파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저는 오직 헌법과 양심에 따라 생각하고 판단할 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정책 단일화, 노선 단일화, 비전 단일화 아닌 계파 단일화라면 단호히 배격합니다.

이제 우리는 미래를 이야기해야합니다.

제가 원내대표가 되면 정책위의장님과 의논해서 다음과 같은 정책을 추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원내대표는 의원님들의 소통 창구입니다.

원내대표실의 문은 항상 열려 있을 것입니다.

저는 또 의원회관에 계시는 의원님들을 수시로 찾아뵙고 현안에 대해서 의논하겠습니다.

원내지도부의 협상력은 바로 의원님들의 평소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의원님들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특위를 신설하겠습니다.

의원님들의 전문성이 마음껏 발휘되고 자유한국당이 정책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도록 만들겠습니다.

셋째, 총선정책 전략실(가칭)을 만들겠습니다.

21대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각 지역에 맞는 맞춤형 정책과 공약을 미리미리 준비하겠습니다.

정부여당의 신적폐 백서도 발간하겠습니다.

넷째, 주요 원내 당직을 남녀 동수로 하겠습니다.

여성층의 정치참여확대는 당의 미래와 사활이 걸린 중대한 문제입니다.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미디어 콘텐츠개발실(가칭)을 가동하겠습니다.

당의 전문성과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하여 의원님들의 언론 인터뷰 등을 위해 현안과 전문적인 콘텐츠를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소통자리도 자주 만들겠습니다.

저는 내년 1년동안 필요한 원내대표의 리더십은 전지현의 리더십이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전투력입니다.

, 지혜와 지략입니다.

, 현장성입니다.

혼자 드리블하고 혼자 골 넣는 화려한 스타플레이어가 아니라 어시스트형 미드필더가 되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가운데 거친 강물을 함께 건너고 있습니다.

조용한 물살은 유능한 뱃사공을 만들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이 강물만 건너면 희망은 우리의 것입니다.

의원님들과 함께 당을 일으켜 세워 21대 총선에서 승리하겠습니다.

이 길에 의원님들이 함께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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