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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웅칼럼] 이조 명재상 유성룡, ‘전쟁을 잊으면’ 나라가 반드시 위태로워 진다!!! - 임진왜란과 정묘호란도 유성룡의 안보대비 경고를 외면 했기 때문이다. - 안보 없이는 태평성세는 없다
  • 기사등록 2018-11-25 20:39:19
  • 수정 2018-12-07 23: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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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팔웅 월드뉴스 논설실장


이조 선조 때 영의정과 도체찰사 그리고 임진왜란 때는 진두지휘한 명재상 류성룡은 ‘전쟁을 잊으면’ 반드시 나라가 위태로워 진다고 경고하고 안보 없이는 태평성세는 없다고 강조했다. 류성룡이 일관되게 주장해 온 것이 국가 안보이다.


아무리 태평한 시대를 누리고 백성이 편안해도 나라의 안보는 더욱 튼튼히 해야 한다고 류성룡은 주장한다. 평화와 안정을 이루다보면 안보가 쉽게 잊혀져 나라는 반드시 위태로워진다고도 했다.


임진왜란과 정묘호란 그리고 병자호란은 모두가 국가 안보가 허술했으며 외침에 대비하는 방비태세도 전혀 없이 당한 국가의 재앙이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국가는 유지되어야 하고 나라는 보위되어야 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가 안보에서 답을 구해야 한다. 그래서 안보는 평화보다 상위 개념이다.


그런데역대 정권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일이 문재인 정권에서는 백주에 벌어지고 있다. 친북 찬양 현수만이 광화문 뿐만 아니라 시내 곳곳에 걸려 있다. ‘백두칭송위원회’라는 이름으로 김정은 서울 방문 환영단을 모집한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권에서만 나타난 현상이다. 국가 안보와 혼이 마냥 떠내려가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안보가 위기의 늪으로 빠지고 있다. 백두칭송위원회는 지난 7일 김정은의 서울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이다.


이들은 지난 18KT사옥 앞에서 ‘김정은’이라는 제목의 연설회열고 미군 철수, 김정은 서울방문을 환영하자는 연설을 했다는 것이다. 이는 국가보안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안 당국은 이를 외면하고 있는게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다만 어느 우익 단체가 백두칭송위원회 관계자들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는 것이다.


친북 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慕北(모북) 사상이 드디어 마각을 드러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어쩌다가 우리의 안보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통탄할 노릇이다. 남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최근 상황들이 북한의 김정은을 미소 짓게 하는 것들이다.


모북 사상이 극에 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시대착오적인 행태라 아니할 수 없다. 특히 주한미군을 철수하라는 것은 한국의 안보를 뿌리채 뽑아버리겠다는 것이다.


주한미군이 철수하면, 바로 그 시점부터 대한민국은 제2의 베트남화가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그동안 대한민국이 오늘 같은 풍족한 삶을 누리고 있는 것은 한 미동맹으로 우리의 안보가 단단했기 때문에 가능했으며 해외의 투자가들이 한국의 안보를 믿었기 때문에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오늘날까지 단단하던 우리의 안보가 문재인 대통령 정권부터 누수현상이 발견되고 있다. 누수 되는 곳을 국민들이 찾아내어 틀어막아야 한다. 모든 국민들이 두 눈 크게 뜨고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지켜봐야 한다.


모든 국민들이 국가 생존을 위해서는 안보라는 갑옷을 한시라도 벗어서는 안될 것이다. 남북의 평화정착 누구하나 반대할 사람 없을 것이다.

그러나 반드시 안보의 철옹성을 쌓은 후에 평화의 노래를 불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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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남원방송국장
    -KBS 사회교육방송 전문위원,
    논설집필 직접출연방송
    -TBS방송 프리랜서 시사해설 담당
    -시니어저널 신문 논설위원
    -관동대학교 출강(컴뮤니케이션강의)
    -월드뉴스 논설실장/보도총괄본부장
    -바른말실천운동시민협의회 사무처장
    -현재 월드뉴스 논설위원(논설실장)
    -월드뉴스 보도기획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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