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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3-19 07: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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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 일반적으로 아는 얘기지만 그래도 도중에 한나라당에 들어와 금배지 단 의원들 중에 일부 모르는 사람들이 있거나 혹은 알아도 이를 애써 외면해 버리는 젊은 정치인들이 있는 것 같아서 좀 상기시켜 주고 싶은 생각이 들어 몇 자 띄웁니다.

그대들은 지금 한나라당이 정권을 쟁취하기 까지 얼마나 어려움이 있었는지, 누가 수권 정당으로 반석위에 올려놨는지를 확실히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알고 외면하거나 잊어 버려서는 오직 기회주의적, 눈앞에 이익만 쫒아 다니는 가벼운 정치인으로 밖에 대접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줄 잘 서서 금배지 달았거나 또는 달았다가 빼앗긴 정치인들 중에 요즘 말을 막하는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사실 바로 말한다면 한나라당 정권탄생은 박근혜 전 대표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아니 박근혜 대표가 없었다면 우리 대한민국이 지금 온전하게 지탱하고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지난 정권 5년을 돌이켜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대통령이라는 분이 앞장서서 반미를 거리낌 없이 외쳐댔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전통적 혈맹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볼 때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반대로 북한이 눈 한번만 흘기면 왜 그리 무서웠던지 그들이 바라는 대로 노 정권은 거의 다 들어주다 시피 했던 것입니다.

게다가 북한에다 마구 퍼주어서 오늘의 핵무기와 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는 바탕과 여건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구석구석에 좌익 세력이 둥지를 틀어 각양각색으로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들은 또 무슨 민주화니 인권이니 그럴 듯하게 명분을 내세워 거리낌 없이 우리 국가 체제를 혼란으로 몰고 가기 위해 이명박 정권에 다리를 걸어 함께 무너져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무책임한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잠시 탄핵 당시를 회고해 봅시다. 그 당시 정말 암울했습니다. 탄핵 후에 우매(?)한 국민들은 한나라당을 버리기 직전까지 내 몰았습니다. 아니 한나라당은 홍수에 떠내려가는 쪽박처럼 국민들로부터 배척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 열우당 바람은 국회의석 2/3를 훨씬 초과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서 전국을 휘몰아치고 있었습니다. 아마 국회의석 3/4도 가능할 정도로 분위기가 험악했습니다.

왜냐하면 한나라당은 겨우 영남 극히 일부 지역에서 우세하고 나머지 수도권을 비롯한 전 지역에서는 지지세가 열우당 판이었습니다. 심지어 전국적으로 한나라당 소속 의원은 50석도 될까 말까할 정도에 불과 했습니다.

그렇게 국회의석이 확정되었다면 나라가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노무현 정권 5년을 돌아본다면 추측이 어렵지 않습니다.

개헌을 해서 법을 원하는 대로 만든다고 본다면 우선 국가보안법 폐지는 말할 것도 없고 미군철수, 한미방위조약 일방적인 폐지. 고려연방제 추진 등 북한이 요리 하는 대로 그들이 원하는 대로 속아서 아니면 자유민주주의는 온데간데없고 통일지상주의 기치아래 좌익정권의 입맛대로 의사봉이 두들겨 졌을 것으로 상상이 됩니다.

더 나아가 각료 임명에서는 통일원장관은 북한이 좋아하는 사람으로 채웠을 것이고(실제 노정권 하에서는 북한에 점수를 잃으면 통일원장관도 오래가지 못했음) 국방장관, 내무장관 등도 북한의 전략에 속아 휘말려 가던지 아니면 고려 연방제를 실천해 가기 위해서 좌익에 가까운 인물들로 임명이 되었을 것입니다.

바로 공산화의 길로 부지불식간에 북한의 계략에 의해 자유민주주의의 근간부터 허물어져 갔을 것으로 상상이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최악의 상황은 오지 않았습니다.
바로 박근혜 라는 인물이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그 당시엔 누구의 말도 먹혀들지 않는 분위기로 휩싸였기 때문입니다.

그야말로 천우신조의 도움이 있었던지 박근혜 의원이 국민들에게 다가가 진솔하게 나라를 구해야 한다고 호소를 해서 대한민국을 구하고 자유민주주의를 구하고 한나라당을 구했던 것입니다.

박근혜 대표는 손과 발이 뚱뚱 붓고 입술이 부르터지도록 새벽부터 봉고차에 몸을 싣고 차디찬 도시락을 차에서 먹어가며 총선캠페인을 벌였습니다.

그야말로 초인적인 노력으로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전국을 다니며 국민들에게 호소했습니다.

국민여러분 우리가(한나라당이) 잘못했으니 용서해 주십시오, 반성 할 기회를 주십시요 하면서 TV에 나와 국민들을 설득하고 울부짖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여기서 국민들의 감동이 일기 시작했고 열우당이 국회의석 과 반수는 넘었지만 개헌선 만은 저지 할 수가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박근혜 전 대표는 대한민국을 살려냈고 결국에는 한나라당을 수권정당으로 우뚝 서게 해서 이명박 대통령이 탄생되게 된 것입니다.

한나라당 일부 초 재선의원 여러분, 당신들은 정치를 하는 사람으로서 이 조국을 위해서 한 일이 무엇이 있는지 돌이켜 보십시오, 아니 우선 당을 위해서 얼마만큼 희생적으로 일을 했는지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들은 정치를 하기 전에 자유민주주의 가치부터 철저히 마음에 새기면서 한나라당이 정권을 쟁취하기 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고 충고해 주고 싶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한나라당을 살려 내기 위해서 자칫 목숨까지 잃을 뻔 했던 것 잘 알 것입니다. 감히 박근혜 전 대표를 향해 말을 함부로 하며 비판할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 돌이켜 봐야 합니다.

그대들에게 진정으로 충고해 주고 싶어 몇 자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나는 아부 할 일도 없고 아부할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 70을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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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 개)
  • withcomss2009-03-27 21:40:38

    한나라당 소속으로 있는  친이계들은  박근혜의 은혜를 모르고 <br>패악질을  서슴치 않고 ,심지어 고사 시키기 전략까지 구사하는 사람들이<br>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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