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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농협 신입 직원 채용, 서울‧경기 소재 대학 출신자만 70%… 지방 홀대하나 - -농협중앙회 수도권 소재 출신 신규 채용 69.5%… 강원 2.4%, 제주 0.7%- - -농협금융지주(생명‧손해보험) 수도권 소재 출신 각각 84.5%, 82.3%- - -“대학교 소재 지역 할당제도” 제안-
  • 기사등록 2018-10-19 01: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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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실은 2018년 10월 16일 화요일 보도자료를 통해, 농협이 신규 직원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서울‧경기‧인천 소재 대학 출신의 졸업자만 선호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발표했다.

오영훈 의원이 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2012~2018년 신규직원 출신 대학교 지역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6년 동안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 지주에서 신입 직원 채용 과정에서 수도권 소재 대학교 출신자에 편중된 것으로 밝혀졌다.

아래 [-1] 2012~2018년 신규직원 출신 대학교 지역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농협중앙회의 경우 2012년부터 8번의 채용 과정에서 채용된 직원 중 수도권 소재 대학 출신자의 비중이 69.5%로 매년 가장 높았다.

농협경제지주는 농협중앙회에 비해 다소 낮지만 여전히 신규직원 채용 과정에서 수도권 소재 대학 출신자가 62.2%를 보였다.

농협은행은 중앙회와 경제지주에 비해 수도권 소재 대학 출신의 비중이 50% 그 뒤로는 경남‧북, 부산, 울산, 대구의 영남권 소재 대학 출신이 20.5%였다. 그러나 제주 소재 대학 출신 채용 비율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농협생명보험과 농협손해보험의 경우 앞에서 설명한 수도권 소재 대학 출신의 비율에서 각각 84.5%, 82.3%를 나타내며 농협보험 직원 10명 중 8명꼴로 수도권 소재 대학 출신자가 대거 포진된 것으로 밝혀졌다.

[-1] 2012~2018년 신규직원 출신 대학교 지역 현황

구분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도

기타

합계

2012

상반기

62

4

14

3

12

1

4

100

2012

하반기

38

-

2

3

4

-

-

47

2013

상반기

11

-

3

1

4

-

1

20

2013

하반기

31

3

4

2

9

1

-

50

2015

하반기

18

-

-

1

-

-

-

19

2016

하반기

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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