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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세계서법문화예술대전 성황 - 국회의원회관 1층(국제교류전), 3층(국내공모전) - 세계서법문화예술대전 수상작품 국내 840여점, 외국작품 280여 점이 전시 - 세계 서법가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상호간 의 건설적인 교류 도모
  • 기사등록 2018-10-09 03:08:45
  • 수정 2018-10-20 22: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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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월드뉴스 박현진 기자] 국회의원회관 1층 국제교류전에 전시되어 있는 문희상 국회의장, 정세균 전 국회부의장,이주영국회부의장, 주승용 국회부의장, 김광림 국회의원 작품(왼쪽부터).

[국회뉴스=박현진 기자] 22회 세계서법문화예술대전이 2018년 10월1일~10월10일, 국회의원회관 1(국제교류전), 3(국내공모전) 전시실에서 세계문화예술발전중심·세계18개국 서법단체의 주최로 성황리에 열렸다.


묵향 속에 필가묵무(筆歌墨舞)의 향연(饗宴)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교류전은 세계 18개 국가의 서화가 작품을 통해 세계 서법의 동향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1회까지 서울과 한국, 중국 각 지방에서 행사를 열어 오다가 전 현직 국회의원들이 작품을 출품 하면서 의원회관 1층에서 국회의원 헌정회원 작품과 중국을 비롯한 세계 18개국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국내공모전은 3층, 제 22회 세계서법문화예술대전 수상작품 국내 840여점, 외국작품 28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실력으로 평가받은 잠재성이 우수한 신인작가의 발굴 및 등용문으로 전통서예와 문자의 의미가 담긴 회화 성격의 현대서예를 발전시킨 의미 있는 공모전이며, 창의력을 보여준 작품을 우대하고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정, 시상했다.


한문부문 행서를 출품한 경후 권현숙씨가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회의장상은 국제교류전에 초대 작품으로 출품한 우당 정경희 선생이 수상 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 상은 한글 봉서를 쓴 김혜정씨가 차지하였다.


삼체상을 수상한 윤재홍 이사는 "20여년 넘게 서예를 배웠는데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KBS서예반들이 현역에서 물러나서 노후에 서예를 통해서 마음과 정신을 통일하고 스스로 자긍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 특징을 살펴보면 국제교류전은 아시아 한문문화권의 전통서예와 프랑스, 이태리 등 유럽권 및 남북 아메리카의 현대서예 등 회화성 있는 창작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전직 대통령 및 전현직 정계인사 20여 명의 작품 국내외 원로 중진 작가 및 비전문가의 작품을 다수 전시하며, 우리나라 서예가 국제 서예와의 동질성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화합의 장으로 세계를 아우르고 있다.


국내공모전은 해마다 다른 서풍(書風)으로 창작한 작품 중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정, 대통령상을 시상한다. 한문서예한글서예문인화서각현대서예 등 각 분야별 작품을 엄선, 국회의장및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시상하고 우수작을 해외에 전시하고 있다.


본 전시를 주최하는 세계문화예술발전중심(회장 이무호국회의원 서도실장 지도위원)은 "서법예술의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세계 서법가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상호간의 건설적인 교류를 도모하여 왔다."며 "서법예술에 관심이 있는 일반대중과 서예인들이 더불어 발전하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2차 전시는 국외전시로 중국 길림성 사평시 전몰 기념관에서 1110~15일 전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임종성 의원 이완영 정종섭 김순례의원이 참석하였.

싱가포르의 구정광(丘程光)을 비롯하여 유럽연합의 완종화, 미국의 도신시, 이태리의 화운, 말레이시아 진입혜 등 세계 각국의 우인들과 함께 하는 세계서법문화예술대전은 끊임없는 구도정신과 서화동원(書畵同源)이 한 뿌리에서 비롯되었으며, 뿌리가 점점 깊이 내려 이제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이다.


세계문화예술발전중심의 이무호 회장은 우리 선조들의 문화유적을 계승발굴(繼承發) 현창(顯彰)하는데 많은 힘을 기울여 왔다.“면서 특히, 2000년도에 중국 고고연구단(考古硏究團)의 일원(一員)으로 초빙 받아 감숙성(甘肅省) 황하문명(黃河文明)을 고(考察)하였고, 난주시에서 열린 연토회에서 능산리(陵山里) 목간(木簡), 중국의 왕희지와 비견하며 해동서성(海東書聖)으로 일컫는 신라명필(新羅名筆) 김생(金生)글씨, 그리고 분황사(芬皇寺) 솔거(率居)의 벽화 그림에 대한 발표를 하여 중국서법(中國書法紙)에 크게 소개되었다.”고 전했다.


그 외에도 독립투사 안중근, 신익희 등의 추모시를 써서 중국박물관 등에 소장 전시하기도 하였다.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실력으로 평가 받은 잠재성이 우수한 작가들을 만날 수 있으며, 세계 서법의 동향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넓히고 서예 수준을 제고할 기회를 가질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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