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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의원, “취약계층 대출증가 원인파악 및 대책마련” - 대부업체, 최근 5년간 자영업자·주부·어르신 대출 급증 - 상위 20개 대부업체 대출잔액은 5년간 39.2% 증가 - 자영업자(51.2%), 주부(43.2%), 60대이상(145.8%) 계층의 대출 증가율 높아
  • 기사등록 2018-09-10 12:10:27
  • 수정 2018-09-12 03: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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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월드뉴스 박현진 기자] 김성원 의원


[국회뉴스=박현진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김성원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기 동두천‧연천)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대부 상위 20개사 목록 및 최근 5년간 대출잔액’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상위 20개사 대출 잔액이 10조 2,3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4년 7조 3,502억원 대비 약 39.2% 증가한 수치다.

대출잔액이 가장 많은 회사는 산와대부(산와머니, 2조 7,596억원)로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 2조 3,470억원)와 리드코프(8,491억원), 조이크레디트대부금융(5,978억원), 태강대부(5,936억원)가 뒤를 이었다.


한편, ‘대부 상위 20개사 최근 5년간 직업별 대출현황’에 따르면, 2014년 말 이후 대출잔액 증가율이 자영업자(51.2%)가 가장 높았고, 주부(43.2%), 회사원(38.4%), 공무원(16.2%) 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연령별 대출현황’에 따르면 2014년 말 이후 가장 높은 대출잔액 상승률을 보인 연령대는 60대 이상(145.8%)으로 50대(65.8%)와 40대(45.5%)가 그 뒤를 이었다.


김성원 의원은 “자영업자와 주부, 어르신의 대출 증가가 경제상황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분석할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는 경제 취약계층의 대출 급증 원인에 대해 면밀히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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