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개성공단 통행 재개후 또 차단 발 묶어
- 남북한 사이에 불신고조와 신뢰 훼손,전혀 도움안돼
북한이 또 개성공단 통행을 차단했다.
통행재개 3일만에 또 통보없이 우리 국민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북한은 지난 10일 우리 국민 620명을 사실상 억류한지 하루 만에 풀었지만 다시 사흘 만에 육로 통행을 차단한 것이다.
이로서 13일까지 개성공단에서 나와야 할 남측 인원 250명과 차량 107대, 공단에 들어가야 할 611명과 차량 352대는 사실상 발이 묶인 상태에 놓여 있다.
다만 북한은 14일 결혼 예정인 한국인 1명과 외국인 4명 등 5명의 귀환을 예외적으로 허용했으나 그 외 다른 우리 국민들의 육로통행을 허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통행이 막혀 생산차질과 막대한 손해를 감수해야 햐는 업체 관계자들은 불만이 극에 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통일부에 따르면 13일 현재 북한에 있는 우리국민은 개성공단 733명과 금강산 35명 평양 1명 등 모두 769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북측은 통행 불허 이유를 묻는 우리 측에 기다리라는 말만 하고 있으나 북한의 이런 행위는 남북한 사이에 불신을 높이고 신뢰를 훼손시킬 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