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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16 01:31:39
  • 수정 2018-06-16 01: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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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대표가 책임을 지고 사퇴한 후 당수습책을 논의하기 위해 15일 오후 2시부터 3시간여 동안 국회 제2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었다.


의원 총회 분위기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의원 대부분은 지금 바로 조그만 당권 경쟁을 위한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하기 보다는 혁신 비상 대책위원회를 구성해서 당을 해체수준으로 쇄신 하자는 공감대가 모아졌다고 김성태 원내대표(당대표 권한대행)가 기자들에게 밝혔다.


김원내대표는 이어 앞으로 당을 경제중심 정당으로 거듭 태어나게 해야 한다면서 수구 냉전세력으로 비치는 부분을 혀신하고 보수진보의 프레임에서 빠져 나오겠다고 덧붙였다.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서는 외부 영입 또는 내부적인 참여도 열려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의원총회에서 초선인 성일종 의원은 초선의원으로써 지방선거 참패에 자책감을 갖고 있다면서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의원은 이어 보수정치 10여년에 책임있는 중진의원들은 당을 살리기 위해 책임져 주십사라는 말로 정계 은퇴의 결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에는 정종섭 의원 등 초선 5명의 의원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서 당 중진의원들의 정계은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 한바 있었다.


한편 이날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의총을 마치고 바로 로텐더홀로 나와 무릎을 꿇고 저희가 잘못했습니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사과문을 낭독하며 참회와 국민들의 용서를 빌었다.(영상)


한편 20대 총선당시 차기 총선 불출마를 밝힌바 있는 김무성 의원은 이날 의원 총회에서도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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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현재 월드뉴스 대표/발행인 및 국회출입기자 *전여의도 연구원 정책고문* KBS 중앙방송국 아나운서 공채) -KBS 여수방송국아나운서 -KBS 원주방송국아나운서 -한국방송 50년사 편찬 편집요원- KBS 1R 기획특집부차장 -KBS 뉴스정보센터 편집위원 - KBS 기획조정실 부주간 - 해외취재특집방송(런던,파리,부다페스트, 바로셀로나,로마, 베르린장벽,프랑크프르트,스위스 로잔 등 ) - 중국 북경,상해,서안,소주,항주,계림 등 문화탐방, ** KBS 재직시 주요 담당 프로그램 *사회교육방송,1라디오,해외매체 모두송출 자정뉴스 진행MC *사회교육방송 동서남북 PD및 진행 MC,*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PD, * 스포츠 광장PD, * 특집 "연중기획 12부작 통일PD, * 특집 헝가리에부는 한국열풍PD, * 특집 서울에서 바로셀로나까지PD, *특집 유럽의 한국인 등 수십편 프로그램 제작, 기타 KBS 30년간 아나운서,PD,보도(원주1군사 취재출입)에서 근무,*통일정책 프로그램(1R) 및 남북관계프로그램 제작부서(사회교육방송등)-KBS피디(1급 전문프로듀서 KBS 퇴직)"<동아대학교 법경대 정치학과 졸업,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수료>,유튜브(박교서TV)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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