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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12 22: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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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신보라 대변인 논평 전문>


추미애 대표의 거친 언사는 집권 여당 대표의 표현이라고 믿기 힘들만큼 듣고 보기 민망할 정도다.


야당의 조건없는 드루킹 특검 요구를 '깜도 안되는 특검'이라고 비아냥 대는가 하면, 제1 야당 원내대표의 9일간의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두고 '빨간 옷을 입은 청개구리'라는 막말을 퍼부었다.


추 대표의 억지스러운 주장 또한 가관이다. 추 대표는 '특검을 들어줬더니 도로 텐트 속에 누웠다'고 말했다. 누가 특검을 들어줬다는 것인가. 혹시 야당의 특검 수용을 조건으로 남북정상회담 지지결의안, 추경, 특검 비토권 등 스무가지가 넘는 조건을 내걸었던 것을 말하는 것인가. 차라리 청와대 눈치가 보여 특검 수용이 어려웠다는 고백이 양심적이었다.


세치 혀에 사람이 다칠 수도 죽을 수도 있는 법이다. 또 정치공세에도 금도가 있는 법이다. 병상에 누워있는 사람을 두고 '청개구리' 운운하는 추 대표의 인격을 봐서는 사과를 기대하는 건 허망한 일이 될 게 뻔하다.


말은 곧 그 사람의 인격이라고 하는데, 집권여당 대표의 언어 수준이 이 정도라니 씁쓸하고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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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현재 월드뉴스 대표/발행인 및 국회출입기자 *전여의도 연구원 정책고문* KBS 중앙방송국 아나운서 공채) -KBS 여수방송국아나운서 -KBS 원주방송국아나운서 -한국방송 50년사 편찬 편집요원- KBS 1R 기획특집부차장 -KBS 뉴스정보센터 편집위원 - KBS 기획조정실 부주간 - 해외취재특집방송(런던,파리,부다페스트, 바로셀로나,로마, 베르린장벽,프랑크프르트,스위스 로잔 등 ) - 중국 북경,상해,서안,소주,항주,계림 등 문화탐방, ** KBS 재직시 주요 담당 프로그램 *사회교육방송,1라디오,해외매체 모두송출 자정뉴스 진행MC *사회교육방송 동서남북 PD및 진행 MC,*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PD, * 스포츠 광장PD, * 특집 "연중기획 12부작 통일PD, * 특집 헝가리에부는 한국열풍PD, * 특집 서울에서 바로셀로나까지PD, *특집 유럽의 한국인 등 수십편 프로그램 제작, 기타 KBS 30년간 아나운서,PD,보도(원주1군사 취재출입)에서 근무,*통일정책 프로그램(1R) 및 남북관계프로그램 제작부서(사회교육방송등)-KBS피디(1급 전문프로듀서 KBS 퇴직)"<동아대학교 법경대 정치학과 졸업,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수료>,유튜브(박교서TV)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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