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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26 23: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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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 밀양화재참사 긴급대책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홍준표 당 대표>

이 정부는 지난 8개월 동안 재난안전대비책을 전혀 갖추지 않은 정부로 보인다. 재난이 발생하면 다섯 가지 패턴으로 이 정부가 대응하고 있다. 대통령께서는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 총리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라, 장관은 사고현장 방문만 하고 책임은 현장 실무자만 지고 있고 그렇다보니까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 보고 있다.

구체적인 작년 12월 인천 낚시배 전복사고 같은 날 충북 제천화재 이번 밀양 세종병원 화재에 똑같이 이런 다섯 가지 패턴으로 반복되어 왔다. 재난안전에 대해서는 이 정부가 정말로 국민을 안심할 수 있게 해야 할 정부라고 저는 판단한다. 그것은 세월호 해난사고를 정치에 극도로 이용해서 집권한 정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이상 정부가 이렇게 무능한 재난 대책을 그냥 두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우리 자유한국당에서는 2월 국회에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 또 재난체계를 바로 잡기 위한 추궁을 철저히 하고 대책을 세울 것이다. 피해자와 유가족 여러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김성태 원내대표>

밀양 세종병원 대형 참사로 170여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먼저 이번 사건으로 운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 또 유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와 안타까운 마음을 함께 한다.

부상을 입으신 환자들은 빠른 쾌유를 기원 드린다. 오늘 자유한국당은 저를 대책단장으로 하는 긴급 대책단을 구성해서 사건현장을 찾았다. 함진규 정책위의장, 행정안전위원회 홍철호 간사,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훈 간사, 김성원 원내대변인을 비롯해서 현지에서 경남 의원들과 함께 긴급 활동을 펼쳤다. 현장을 찾은 오늘도 끔찍한 참사의 말을 다 잇지 못할 정도였다. 29명의 고귀한 생명을 앗아간 제천 화재참사가 불과 한달 채 되지 않았는데 과연 문재인 정부는 그 한달동안 무엇을 했는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던 문재인 정부는 도대체 어디에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서 식사하면서 지방선거에서 부산, 경남은 다 좋고 대구도 접수해서 자유한국당 문 닫도록 하겠다는 이 정권에 한마디로 무책임한 정치 일변도의 국정운영 방식이 무고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명만 앗아가는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국민의 기본적인 생명권도 지키지 못하는 이 무능한 정부의 국정운영 방식에 국민들은 화가 치밀어 오를 때로 올랐다.

지난 12월, 1월 이 두달 사이 무려 100여명이나 되는 안타까운 죽음들이 제천 화재현장 참사에서 또 낚시배 전복사고에서 또 오늘 밀양 세종병원 화재현장에서 타워크레인 현장에서 안전 불감증으로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이 정권이 더 이상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에게 큰 사과를 해야 한다.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은 12월, 1월 두달 동안에 이 사회적 참사가 100여명이나 가까이 되는데도 어느 누구하나 책임지지 않는 이 정권이야말로 후한무치한 정권이 아닐 수 없다. 청와대와 내각은 책임을 져야 한다. 자유한국당은 국민들과 함께 안전 불감증에 걸린 문재인 정부 반드시 바로 잡겠다.

<함진규 정책위의장>

오늘 오전에 홍준표 대표님과 최저임금 인상 현장을 방문해서 의견을 청취 중 밀양 화재참사 현장을 방문하기 위해서 긴급 원내지도부와 함께 다녀왔다.

지금 말씀한대로 화재사고가 유독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저희들은 제천 화재 사고 이후 수없이 현장을 방문했고 여권에 또 정부에 대책을 끝임없이 촉구해왔다. 그렇지만 정부는 적폐청산과 다른 포퓰리즘 정권에 몰입하다 보니까 이번 화재사고에 대해서 적극적인 대책을 조금 소홀히 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갖는다. 다시 한 번 강력한 대책 수립을 촉구하고 우리 자유한국당도 이런 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유가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송석준 재해대책위원장>

이번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아울러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지난 제천 화재참사가 발생한 지 얼마 안 되었다. 그 아픔이 치유되기 전에 또 이렇게 많은 생명을 잃은 화재참사가 또 발생했다. 과연 우리는 지난 세월호의 교훈을 얼마나 새기고 바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서 노력했는가 정말 반문해봐야 될 것 같다. 특히 새 정부는 세월호의 반성에서 안전한 대한민국, 나라다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야당이 되었지만 많은 기대를 했다. 하지만 현실은 너무나 실망스럽다. 그동안 낚시배 침몰사고를 비롯해서 제천 화재참사 사고, 이번 사고 우리 정부는 사후약방문 하듯이 신속히 보고를 받았고 현장에 신속히 방문해서 위로하고 그 이상 무엇인가. 세월호의 진정한 교훈은 우리 사회가 진정한 안전한 나라인가.

다시 말해서 사고를 예방하는 그런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왜 세월호 사고가 생겼는지 대통령이 현장지휘를 안해서 그런가. 바로 우리 사회에 온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재난방지 노력 또 그런 구조장비, 구조 인력들의 훈련, 관련 기관들 국민의 공동참여인식 과연 제대로 점검했는지 묻고 싶다. 우리 그 동안의 대한민국 근본적으로 다시 따져봐야 한다. 세월호 참사법 국회에서 정말 억지로 통과되었다. 억지로 통과된 법으로 무엇을 따져보겠다는 것인가. 바로 이러한 우리의 사건마다 사후약방문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예방하고 유사시에는 신속하게 사후사과가 아닌 그야말로 신속하게 대응해서 한명이라도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현실적인 우리의 능력과 노력을 요구한다.

바로 우리 이 자리에 모이신 자유한국당 대표님을 비롯한 의원님들은 실질적인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논의하시고 앞으로 국회를 통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따져볼 것이다. 여러 가지 문제가 많다. 장비, 오늘 해난사고가 났음에도 제가 해경청 예산을 따져보니까 제가 예결위에서 무수히 강조했다.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장비 확충 예산 반토막내고 VTS라고 해상 교통관제 예산도 반토막 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해난 사고가 없기를 바랬는가. 낚시배 침몰사고 발생했다. 엊그제 제천 화재사고 발생했다. 이것은 동절기에는 항상 언제 어디서나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예방을 위한 노력 우리 같이 온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사전점검 철저히 했어야 했다. 다시 한 번 우리 모두 정말 여야 따로 없이 반성하고 국민들을 보다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김성태 원내대표>

오늘 민주당이 서면 브리핑을 냈다. 제1야당 원내대표가 단장을 맡고 신속하게 현장에서 그 아픈 마음을 가지고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내각에게 책임을 묻는 그런 주장에 대해서 민홍철 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해하면서 문제 제기를 정쟁으로 몰고 가는 그런 몰상식한 행동을 했다. 그것도 일부 언론을 동원해서 밀양 시민으로 둔갑시키고 그 큰 참사를 침소봉대하려고 하는 민주당의 작태야말로 후안무치하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이 집권당 민주당이 밀양 화재현장 이 참사현장에서 한 행동이라는 사실은 우리 국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한다. 언론인 여러분들 올바른 보도형태를 거듭 부탁을 드린다.

2018. 1. 26.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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