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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3-10 08: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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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희 대통령 최후일터 기념비
그로부터 3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1980년 4월 22일! 박정희 대통령이 마지막 업무를 수행했던 KBS당진송신소!
이곳에 최후의 일터를 기념하는 비가 세워졌다. 세상을 떠나신지 6개월이 지나,당사자들 외에는 아무도 모르게.....

▲ 박정희 대통령 최후일터 기념비 제막식
당시 박정희 대통령 큰 따님 근혜양과 KBS최세경사장, 이치순감사,당진송신소 직원들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막식은 조용히 치뤄졌다. 사진 찍는것도 금지되어 있었다.

이 사진은 어떻게 찍었느냐고요? 그때 당진송신소에 근무하던 필자의 친지가 비밀리에 찍어 간직하던사진을 필자에게 건네준것이다. 그래서 제대로 된 사진은 없고 제막식 모습도 뒷 모습만 보인다.

▲ 당진송신소 사원 가족들과 함께
허허벌판의 당진송신소 부근에는 민가가 없다.오직 직원들이 사는 사택만 있을 뿐이다.
여기에 막 이사와 자리잡은 당진송신소 가족들이 박근혜님과 자리를 함께했다.

그 시절 박근혜님은 국회의원도, 한 정당의 대표도 아니었다. 그저 아버지 최후의 일터가 여기라는 것을 알고 기념비를 세우기 위해 왔고, 당진송신소 직원들과 가족들이 정겨운 자리를 마련했다.

격세지감이 있다. 30년전의 이 사진을 보며 여러 생각이 머리를 스쳐간다.

▲ 당시의 당진송신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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