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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26 02:03:07
  • 수정 2017-06-06 20: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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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이들째인 25일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새정부가 북한과의 갈등을 줄이고 평화정착을 위해서 남북 대화의 중요성을 언급하자 지금과 같이 북한의 군사도발이 날로 거칠어지고 강해지고 있기 때문에 대화가 어렵지만 도발이 잦아지고 평화가 온다면 남북한의 신뢰회복을 위한 다채널의 대화교류는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앞서 24일 첫날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의 태도변화가 없이는 대화는 어렵다는게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말하고 국제사회의 대북한 제재 기조는 존중돼야 하고 그 기조는 훼손돼선 안된다고 말한바 있다.



이후보자는 또 사드배치 문제와 관련해서 과정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기본은 국가안보라는 측면에서 바라보아야하고 한미동맹, 한중관계 그리고 절차적 정당성이 모두 고려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특히 이후보자가 국회의원시절인 2011년부터 2013년 사이 대한노인회로부터 1500만원의 후원을 받고 대가성 법안을 발의 했다는 문제, 이후보자의 부인이 자신의 그림을 강제로 사도록 했다는 의혹, 또 전날 전남 개발공사가 구입한 그림이 2점이 아니고 다른 기관이 3점을 추가로 구입했다는 문제 등으로 청문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 후보자는 2011년 대한노인회 요청으로 여야간의 합의로 법안을 공동발의 하게 된것이고 후원금은 정기후원자인 초등학교 후배가 보낸것이며 대가성 법안 발의 의혹에 대해서 강력히 부인했다.



더욱이 자유한국당 박명재의원은 이총리 후보자의 아들 병역면제,위장전입 등과 관련한 몇가지 중요한 자료 제출이 안된점을 비유해 이 후보자가 금고 열쇠를 달라는데 현관문과 건너방문 열쇠만 내놓고 있다고 날샌 발언을 쏟아냈다.


야당의 일각에서도 이총리 후보자의 자료 미제출과 관련해서 비판이 적지 않다. 국민의당 이언주 원내 수석부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병역면탈,부동산투기,탈세,위장전입, 논문표절 등 5개 부문을 고위공직자 원천배제 기준이라고 했는데 이후보자는 4가지가 해당되며 과거 병역비리 문제가 해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은적이 없었다고 강조 하고 있다.



한편, 이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결과는 오늘 회의를 열어 경과보고서을 채택할지를 결정하게되고 다음주 월요일이나 수요일 국회본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에 대해서 표결에 들어가게 되는 과정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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