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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29 12:13:31
  • 수정 2017-04-29 22: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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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모래시계 검사가 왔다. 구담(龜潭) 정 기 보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고

기름진 옥토로 일구어 낸

역전(歷戰)의 용사(勇士)는

지나간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가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느냐

얽히고설킨

실마리를 풀기위해

모래시계 검사가 왔다.

대한민국은 우여곡절(迂餘曲折)을

슬기롭게 넘겨온

민족(民族)의 정기(精氣)가 있습니다.

넘치는 활력이 있습니다.

국민을 교묘히 속이는 말

선량한 국민을 앞세우며

가진 묘략이 난무하다 하여도

나의 조국은

수천 년을 마르고 닳도록 닦아온

호국정신(護國精神)이 지킵니다.

모래시계 검사가 왔다

우리함께 다시 한 번

잘 살아보자 외치며

거칠고 거친 세상.

기름진 옥토로 일구기 위해

국민들과 함께

공명정대(公明正大)한 세상

즐겁고 건강한 가족

행복한 가정을 위해

모래시계 검사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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