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성곤)에서는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119종합작전상황실로 18,297건의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평균 4,319건으로 평일 1일 접수 1,922건보다 2.3배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그 중 의료상담 건수는 5,683건이며 1일 평균 1,371건으로 평일 기준 282건 대비 4.9배가 증가하였다.
신고 접수 건수는 설날인 28일이 4,98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병원․약국 등 의료상담 신고가 가장 많았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 설 전날인 27일이 4,513건이며, 29일 4,408건, 30일 3,370건, 26일 811건순이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37건의 화재 발생으로 2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사하구 괴정동 단독주택에서는 원인미상의 화재로 1명이 사망하였다.
연휴기간 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날은 설 전날인 27일로 11건의 화재가 발생하였고 다음으로 설 다음날인 29일, 30일로 각각 8건의 화재가 발생하였고, 그 다음으로 설날인 28일에 5건, 26일에 5건순 이였다.
※ 26일(5건), 27일(11건), 28일(5건), 29일(8건), 30일(8건)
교통 및 추락사고 등으로 93명을 구조하였으며, 등산 중 발목 부상자 등 응급 환자 1,131명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기도 하였다. 연휴 기간 중 구조한 사람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이 29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설날인 28일이 23명이였다. 구급의 경우 250여명으로 연휴 기간 중 비슷한 수준 이였다.
※구조 : 26일(5명), 27일(13명), 28일(15명), 29일(30명), 30일(26명)
※구급 : 26일(126명), 27일(232명), 28일(201명), 29일(287명), 30일(60명)
의료상담 등 신고건수는 설 당일인 28일을 기해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연휴 기간 중 의료상담 건수는 5,683건으로 연휴 기간 1일 평균 1,371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평일 평균 282건 대비 4.9배가 증가한 것이다.
화재사고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16시52분경 동구 중앙대로(수정동) 000관광호텔 7층 휴업중인 위락시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집기류 등을 태우고 약 9백 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진화 되었다.
화재의 최초의 신고자는 북부소방서 삼락119안전센터의 구급대원들로 응급환자 이송 후 복귀 중에 호텔 7층 부근에서 발생하는 연기를 보고 119에 신고(최초 신고자) 후, 프런트에서 관계자에게 호텔 투숙객에 대한 인명대피를 지시하는 등 적절한 초기 대응으로 대형화재를 막은 것으로 알려 졌다.
부산소방안전본부에서는 지난 26일 저녁 6시부터 31일 오전 9시 까지 6일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등 7,042명이 동원되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였다. 경계근무 기간 중 재래시장 등 취약지역에 예찰활동을 강화하였으며,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119수보요원(25명→64명) 및 119접수대를 증설(17대→47대) 운용하였고, 부산역 등에는 구급대(35대 105명)를 전진 배치하여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바 있다.
김성곤 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실천으로 대형사고 없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하여 온 힘을 기울일 것” 이라고 밝혔다.
행복은 스스로가 노력으로 얻어지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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