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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01 02:01:39
  • 수정 2017-02-01 02: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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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 되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시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경주시의 내년도 국가지원사업 목표액은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사업을 포함해 올해 확보액 8126억원 보다 11.1%(904억원) 증가한 9030억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중 일반 국비사업은 41건에 8461억원, 지역발전특별회계사업은 41건에 569억원이다.


신규사업으로는 형산강 유림대교 가설(70), 원자력 기술표준원 설립(50), 울산~외동 간 국도14호선(300), 불국~모화 간 국도7호선 확장(500), 양남공공하수처리장 증설(21), 향가문학관 건립(15) 26건에 1134억원이다.

▲ (사진제공:경주시)

또한 계속사업으로 신라왕궁(월성)복원(105), 동궁과 월지 복원정비(70), 신라왕경중심구역 방 발굴복원(70), 원전 현장인력 양성원 설립(30),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1,721), 영천~언양 간 고속국도 건설(954) 56건에 7,896억원이다.


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내년도 역점적으로 예산을 확보해야 할 주요사업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예산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공무원 등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지역 현안사업을 수시로 설명하고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등 능동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 최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중앙부처가 공모하는 중대형 사업에도 적극 응모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최양식 시장은 "내실 있는 국비 확보를 위해 철저한 자료 확보와 세밀한 계획을 세워 소관별, 분야별로 중앙부처 정책방향에 맞춰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해야 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전 공무원들이 국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목표액 이상 확보될 수 있도록 발 빠른 대응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국가예산확보가 시민에 대한 책무이자 지역발전의 관건으로 인식하고 국가정책과 지역에 부합하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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