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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08 23: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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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명품도시 경주시가 7일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 주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38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경주화랑 유소년스포츠 특구로 지정되었다.

경주시는 그동안 스포츠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천연잔디 축구장을 비롯한 야구장 등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고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를 영구 개최하는 등 스포츠를 통해 경제관광활성 등 지역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부터는 축구에 이어 KBO총재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여자 야구대회,전국 지자체 최초로 여자야구단 창단과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전국규모의 다양한 대회를 유치하여 스포츠 도시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왔다.

▲ (사진제공:경주시)

또한 과감한 시설투자와 함께 국제대회, 전국규모 유소년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경주가 자연스럽게 유소년 스포츠의 중심지로 부상하게 됐다.

시는 이러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스포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과 관광산업으로 연계하여 파급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시민공청회, 시의회 의견을 청취하는 등 특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올해 10월에 중소기업청에 경주 유소년스포츠 특구지정을 신청하였으며, 이번에 특구지정이 되면서 경주만의 특성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경주 화랑 유소년스포츠 특구로 지정을 받았다.

한편 지역특구는 2004년부터 기초지자체에서 규제특례를 활용해 특화산업을 육성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제도로 현재 134개 지자체에 178개 지정되어 있다

시는 이번 특구지정을 계기로 축구장, 야구장, 동계 전지훈련시설 등 스포츠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고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를 확대유치 하여 유소년스포츠의 중심 도시로 확고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 (사진제공:경주시)

또한 스포츠를 통해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삼고, 내년에 완공될 청소년 수련장인 화랑마을과 유네스코 문화유산 투어 등 다양한 체험과 관광 프로그램으로 유소년들을 스포츠뿐만 아니라 지덕체를 겸비한 인성을 키워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그동안 시민들과 체육인들이 힘을 모아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와 이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노력으로 유소년 스포츠특구로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복합스포츠단지 조성 등 굴뚝 없는 청정산업인 스포츠를 통해 경제관광 산업 육성과 국제적인 체육도시로 거듭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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