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청와대 뉴스> 박근혜 대통령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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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오전 국빈 방한 중인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Nursultan Nazarb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 확대, 북핵·북한문제 등 지역·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회담 종료 후 양 정상은 「한-카자흐스탄간 전략적 동반자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선언」에 서명하였으며, 「무역 및 투자 양자협력 로드맵」과 「교통 협력 MOU」 서명식에 임석했다.
(※ 한-카자흐스탄 공동선언 주요내용 : △전략적 동반자관계 강화, △에너지・자원 등 분야에서 진행중인 프로젝트의 원활한 이행 지원, △경제협력 기반 다변화(한-유라시아경제연합(EAEU) FTA, 보건·의료, 과학기술 등), △북핵·북한 문제 공조 강화 등)
박 대통령은 양국이 그간 국제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눈부신 관계 발전과 호혜적 동반성장을 달성해 왔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경제협력을 다각화하고 북핵문제 등 국제현안에 대한 공조를 강화함으로써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1992년 수교후 2014년까지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경제는 각각 4배, 10배 성장한 가운데, 양국간 교역은 150배 증가)
<사진출처= 청와대뉴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한국이 동아시아에서 카자흐스탄의 핵심적 전략 파트너이며 지난 25년간 한국의 발전 사례와 경험을 많이 배워왔다고 하고, 양국이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제반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경제협력은 물론 테러・사이버테러 예방, 지역안보, 국제현안 등에 대해서도 대화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실질협력 분야에서 양 정상은 1992년 수교 이후 양국간 교역량 150배 증가, 직항로 개설, 무비자 상호방문 등 그간의 인적・물적 교류성과를 평가하고, 저유가 등 불리한 국제경제여건 극복을 위해 양국간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바탕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차원에서 빠른 시일 내에 한-유라시아경제연합(EAEU) FTA 협상을 시작하자는 박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에너지・자원 협력에 있어서는 석탄 건식(乾式)선별기술 활용사업, 가스화학 분야 신규 프로젝트 등 양측 관심 사업들에 대해 장관급으로 격상된 경제공동위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해 가기로 했다.
<사진출처=청와대뉴스> <사진출처=청와대뉴스>
<사진출처= 청와대뉴스>
또한, 양 정상은 양국의 국가전략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누를리 졸’간의 공통분모에 기초하여 인프라, 교통・물류분야 협력을 강화해 가기로 했다.
(※ 누를리 졸(The bright path to the future)(‘14.11월 발표) : 세계경제 악화속 경제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카자흐스탄의 신경제정책으로 ‘15년-’19년간 △교통물류, △에너지, △산업 △사회 인프라, △주택 및 수도·난방설비 현대화, △중소기업 지원 등 인프라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원격의료 시스템 구축협력 외에도 카자흐스탄 측의 카자흐스탄 내 병원 공동 설립 제안에 대해 양국간 보건의료협의체를 통해 추가적으로 논의해 가기로 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미래 에너지를 테마로 하는 <2017 아스타나 엑스포>에 한국의 신기술이 전시되고 한국 관광객도 많이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하고, 동 엑스포 개막식에 박 대통령을 초청했다.
엑스포 폐막 후 동 부지에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가 들어설 계획이라고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소개한 데 대해, 박 대통령은 이번에 체결된 자본시장 협력 MOU 등을 토대로 자본시장 발전 관련 경험과 지식이 공유되어 아스타나가 국제금융시장의 허브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양 정상은 카자흐스탄 정부가 추진 중인 공기업 민영화의 성공을 위해 필요시 우리의 경험과 정책자문을 제공하고, 우리 기업 투자를 위해 유망한 투자정보를 적기에 공유하기로 했다.
<사진출처= 청와대뉴스,박근혜 대통령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하고 있다.>
한반도 정세와 관련, 박 대통령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우려를 철저히 무시하고 핵과 미사일 개발에 광적으로 집착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핵과 미사일 개발을 포기하지 않으면 어떠한 미래도 없다는 점을 북한정권이 분명히 깨닫도록 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더욱 철저히 이행하는 동시에 개별 국가 차원에서도 가능한 제재와 외교적 조치를 통해 강도 높은 압박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이 독립 후 자발적 비핵화 선택을 통해 오늘날과 같은 경제성장과 국가발전을 이룩하고 국제사회의 비핵화와 평화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왔음을 평가하고, 특히 우리의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해온 데 사의를 표하면서, 앞으로 1~2년이 북한의 핵야욕을 꺾을 수 있느냐 없느냐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인 만큼, 2017년-18년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수임하게 되는 카자흐스탄측이 더욱 강력한 대북제재와 압박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카자흐스탄은 구소련에서의 독립(1991.12.16) 직후 세계 4위의 핵무기 보유국이었으나, 자발적 비핵화를 단행하고 국제무대에서 ‘핵무기 없는 세상’을 주창 - 금년 북한의 4차 및 5차 핵실험 관련 강력한 규탄 성명 발표(외교부, 1.6 및 9.10) 및 9월 제71차 UN총회 기조연설(외교장관)시 북한 규탄 내용 포함 등 북한문제 해결 관련 우리와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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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은 그간 북핵문제에 관해 한국을 일관되게 지지해 왔으며 100% 대한민국의 편이라고 하고, 북한에게 핵을 허용하는 경우 전 세계가 위험에 빠질 것인 만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수임하는 동안 북한 비핵화를 전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내년 수교 25주년 및 고려인 정주 80주년을 앞두고 양 정상간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양국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호혜적·미래지향적 실질협력을 증진하고, 북한·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강력한 협력을 재확인하는 등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출처 청와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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