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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0-02 22:05:18
  • 수정 2016-10-06 01: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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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식이 사라지고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음식이 식생활문화를 빠꾸어 가는 오늘날 우리의 전통을 살리고 옛 조상의 지혜를 더듬어 볼수 있는 전래음식경연대회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주여성유도회(회장 박외득)102일 경주향교 명륜당에서 2016년 제4회 신라전래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 (사진:월드뉴스 최원섭)최양식 경주시장 전래음식경연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최양식경주시장 박승직 경주시의회의장과 10여명의 시의원 이진락 배진석 도의원 이종인 방사성환경공단이사장 이상필 경주향교 전교를 비룻한 지역 유림과 시민, 관광객 등 700여 명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신라전래음식경연대회는 11작품을 출품하며 이날 대회에서는 출품자의 가정과 지역에서 특별이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 음식을 자신의 기량을 뽐내고 정성을 쏟아 만든 50명의 출품작에 대한 심사와 관광객 등 참석자들의 시식 및 시상 순으로 행해졌다.

▲ (사진:월드뉴스 최원섭)신라전래음식 경연대회에서 시식하고 있는 참삭자 관광객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10여작품을 출품해 젊은 세대의 전통음식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고 전래음식의 연구 발전을 위한 계기를 만들어 관람객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또한 찬조출품으로 경주최씨 충의당 종가와 여주이씨 독락당 종가 이천서씨 효우당 종가의 종가 전통 음식이 출품되어 옛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독특한 종가 음식을 선보였다.

▲ (사진:월드뉴스 최원섭)

한편 경연대회의 심사 결과는 영예의 대상(도지사상)태종무열왕삼품찬을 출품한 최정은씨 금상(시장상) 이영옥, 은상 장순기, 동상 김희 최영자 강경희, 특별상 오선효 박동희 신정인 씨 등이 수상했다.


학생부에서는 금상 김동혁(참채쌈장말이), 은상 김경민, 동상 윤호정, 장려상 이석형 학생이 수상했으며 수상자들은 모두 삼성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다.

▲ (사진:월드뉴스 최원섭)영예의 대상 최정은씨의 `태종무열왕3품찬`

최양식 경주시장은 축사에서 잊혀져 가는 전통음식을 개발하고 연구하여 경주의 전통음식을 선정하고 관광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뜻 깊은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외득 경주여성유도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시대의 변천에 따라 쉽게 외식문화에 접하다 보니 조상대대로 즐겨 드시든 전래 음식이 서서히 자취를 감추고 있다면서 경주 여성유도회는 미풍양속을 지키며 주부의 사명을 다하여 사라져 가는 전래음식을 계승 발전시키고 여성의 잠재적 재능을 일깨워 소자본으로 창업의 기회를 실현하고자 하는데 행사의 취지와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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