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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9-13 13:30:17
  • 수정 2016-09-14 00: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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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경주시)경주시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

추석을 앞두고 12일 저녁 744분 진도 5.1에 이어 1시간여 뒤 오후 832분 진도 5.8의 지진이 경북 경주에서 발생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경북 경주시 내남면 부지리 내남초등학교 일원으로 진도 5.8의 강진은 2014년 충남 태안군 진도 5.1에 이어 역대 최대 규모이다.

지진 발생 즉시 경주시는 전 직원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재난종합상황실 가동 등 신속한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최양식 경주시장은 관계부서로부터 지진발생 상황 및 대책 등에 대해 긴급히 보고를 받고 시민들의 불안과 피해 최소화 대책을 주문하고 기상청, 중앙 관계부처 대응 매뉴얼에 맞춰 신속한 조치를 지시했다.

▲ (사진제공:경주시)지진피해 현장

13일 현재 인명피해는 골절 5(병원 입원), 찰과상 23명 등 총 28명이며, 재산피해로는 주택 벽체 금감 64, 유리담장 파손 33, 낙석 8, 수도파손 3, 물탱크 파손 16, 내장재 파손 2, 차량 파손 21, 기와 떨어짐 등 131여건 등 총 278건이 발생됐다.

이에 최 시장은 13일 오전 8시 지진피해 전반에 대해 보고를 받고 신속한 피해조사를 지시 후 황남동 한옥지구 등 현장확인에 나섰다.

또한 13일 오전 10시 영상회의실에서 국민안전처 차관 주재 피해예방 긴급 영상회의를 가졌다. 교육부, 농림부, 기상청, 원안위, 산자부, 국토부 관계자와 최시장 및 시청 간부직원들이 함께 신속한 대책방안에 대해 긴밀한 논의가 있었다.

▲ (사진제공:경주시)최양식 경주시장 지진피해 현장 주민과 대화하고 있다.

특히 최 시장은 경주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광광도시이며, 진앙지는 경주이지만 미치는 영향이 전국 단위이므로 지진의 명칭을 경주지진에서 9.12지진으로 변경요청과 지진피해의 조기회복과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정부 차원의 특별한 대책과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하였으며, 이에 국민안전처에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주시 관계부서에서는 문화재, 저수지, 교량, 한옥지구 현장 등 피해상황을 현지 정밀조사 중에 있으며 특히 시민 불안감 해소 등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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