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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31 17:31:09
  • 수정 2016-08-15 13: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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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포항시)제13회포항국제불빛축제 메인쇼

포항시는 지난 28일부터 시작한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187만명에 이르는 관람객의 성원 속에 나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영일대해수욕장과 형산강체육공원등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에는 단순히 눈으로 보고 가는 축제에서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체류형 축제로 자리 잡으며 역대 최고의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축제위원회와 포항시에 따르면 30일 메인행사인 국제불꽃쇼가 열린 영일대해수욕장에 80만 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그 밖의 행사가 열린 영일대해수욕장에 연일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대성황을 이루면서 축제가 열린 나흘 동안 모두 187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축제에서는 이탈리아와 대만, 우리나라 등 대륙 간 불꽃연출 대결에 이어 자매도시를 비롯한 6개국 13개 도시에서 자치단체장과 주한외교사절, 문화공연단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한편, 예년에 비해 많은 수천 명이 해외관광객 들이 찾아와 국제행사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

▲ (사진제공:포항시)제13회포항국제불빛축제 영일대 해수욕장을 꽉 메운 인파

특히 30일 국제불꽃쇼를 찾은 관람객의 50% 이상이 대구를 비롯한 인근 지역은 물론 서울과 수도권 등 외지에서 포항을 찾은 관광객이었으며, 지난 630일 개통된 포항~울산고속도로를 통해 울산을 비롯한 경남권역의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에서 온 최다정 씨(36)"믿기 어려울 정도로 큰 규모의 불꽃쇼와 관광객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축제는 처음 본다.“면서 "전국의 많은 불꽃축제를 다녀봤지만 기대 이상의 규모와 풍성함에 만족했고, 내년에는 가족뿐만 아니라 친지들과 함께 꼭 다시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축제자체로서 의미와 함께 축제기간 중에 열린 환동해CEO포럼을 통한 해외 페리항로개설과 크루즈 유치, 영일만항 물동량 확충 등 지역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우리나라와 중국, 러시아, 일본 간의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 뜻 깊은 기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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