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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17 17: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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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국도 제1호선 언양~영천 구간 확장공사 부지 발굴조사 중 청동기시대 지석묘와 주거지가 발견됐다.


지난 201275일부터 유적발굴조사를 하고 있는 삼한문화재연구원은 5·6공구 구간인 경주시 서면 도계리에서 청동기시대 지석묘와 주거지 등의 생활유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로 이 일대에서 확인된 유적은 청동기시대 주거지12, 부석7, 2기와 환호1기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면 도계리 지석묘군에서는 청동기시대 유물인 무문토기와 마제석검, 화살촉 등 9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이번 발굴 지역은 최초 시굴조사에서 청동기시대 지석묘 상석 7, 묘역시설 2, 주거지 5, 1기와 고려~조선시대 수레바퀴흔이 확인돼 정밀발굴조사로 전환된 곳이다.

지금은 지석묘가 분포하는 잔여부지(1,840)와 추가 발굴조사 범위(290)를 포함한 2,130에 대해서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문화재청과 협의후 학술조사를 마친 다음 발굴장소에 고인돌 유적을 원형복원하고 고인돌공원을 조성하여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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