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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02 00:28:40
  • 수정 2016-07-02 0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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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는 1일 제215회 임시회에서 제7대 경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박승직의원, 부의장에는 엄순섭의원을 선출했다.

박승직 신임 의장은 1차 투표에서 전체의원 21명 가운데 의원 13명의 지지를 얻어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함께 출마한 손경익의원은 4, 정현주의원은 2표를 획득하고 기권 2표를 기록했다 .

뒤이어 실시한 부의장 선거에는 3명의 후보중 엄순섭 의원이 2차 투표에서 12명의 지지를 얻어 선출됐다. 1차투표에서는 박귀룡의원이 6표 엄순섭의원이 10표 이철우의원이 5표로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2차투표를 실시해 박귀룡의원 6표 엄순섭의원 12표 이철우의원이 3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번선거에서 경주시의회는 새누리당의원 표의 이탈이 시사하는 바가 주목됐다. 20명 새누리당 의원중 1명이 더불어민주당 정현주의원을 지지하고 2명의 의원이 기권 했다는 사실은 당심의 이탈로 후반기 의회 운영에 또다른 갈등과 불협화음의 전초전으로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신임 박승직 의장은 시민의 참뜻을 받들어 27만 시민의 대변자로 견제와 감시자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집행부와의 건전한 협조로 시정 감시기능과 의원간의 화합소통으로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엄순섭 신임부의장은 앞으로 부의장의 책무를 다하여 의장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시민복리 증진과 의원개인의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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