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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20 16: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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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사업의 일환으로 11일부터 솔리언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래상담 운영학교는 총 33개교(초등 3, 중등 14, 고등 16)이며, 경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원과 또래상담 지도자를 학교에 파견하여 현재까지 8개교 87명을 대상으로 솔리언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경주시청)

솔리언(solian)이란 ‘solve(해결하다)ian(사람을 뜻하는 접미어)’의 합성어로 친구가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돕는 친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래상담은 일정기간을 상담훈련 받은 청소년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를 조력하는 상담활동으로 학교에서 또래들과 좋은 친구관계를 맺으며, 어려움을 겪는 친구를 발견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조력활동이 가능하도록 훈련 받는다.


솔리언 또래상담 프로그램은 크게 자질 훈련과 기술 훈련으로 나누며, 자질훈련은 존중, 공감, 진실성 함양에 기초하고, 기술훈련은 친구를 도울 수 있는 대화방법 및 정서적인 문제 처리방법, 상담기법을 활용해 필요한 또래들에게 다양한 도움을 지원한다.


시는 또래상담자들의 활동은 개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이들의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조기 발견 및 예방과 교사나 부모가 보지 못하는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서로 도우면서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올바른 청소년 문화조성을 위해 솔리언 또래상담 프로그램 외에도 또래상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설명회 및 간담회, 또래상담 지도교사 연합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정서발달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보다 조화로운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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