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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16 00: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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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2016 충무 화랑훈련 3일차 도 단위 훈련으로 15일 오후 2시 하이코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대비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 (사진제공:경주시청)


이번 훈련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격 테러가 발생하는 등 국제적인 테러위협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회의장 대 테러를 대비해 민관군경의 공조체제 숙달 및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와 제7516부대 1대대가 주관하고 경주서, 경찰특공대, 경주소방서, 50사단 등 15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는 민관군경 합동 종합훈련으로 시누크 헬기, 첨단 제독차 등 27여대의 군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내용으로는 민간인으로 가장한 적이 하이코에 진입하여 2층 전시실에 화생방공격을 자행한 후 도주 중 총기난사 및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과 폭발로 인해 화재 진압과 두 번째 상황은 화생방 공격 장소 일대에 또 다른 폭발물이 발견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훈련했다

 

특히 화학폭탄테러, 인질화재진압, 의료소 운영, 폭발물 탐지 및 폭파, 오염지역 제독, 피해복구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또한 테러로 파괴된 전기, 통신, 가스시설 등에 대해 한전 복구차, 살수차, 방역차 등을 이용하여 복구활동을 실시하고 마지막으로 훈련강평을 끝으로 모든 상황이 종료됐다.

▲ (사진제공:경주시청)


훈련과정을 살펴보면 화학 테러 후 인질상황을 경찰 112타격대와 50사단 5분대기조가 진압을 하였고 이어서 발생되는 건물 화재는 경주소방서에서 진압을 하고 추가발견 된 폭발물은 50사단 예하 화생방 신속 대응 팀에서 폭발물 탐지 로봇을 투입하여 처리하고, 독가스 제독 등 실전과 같이 훈련했다

 

훈련을 참관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최근 세계 여러 국가에서 잦은 테러가 발생하는 시점에 충무화랑 훈련은 그 어느 때 보다 의미가 크다며, 지역 대표적 다중이용시설인 국제회의장 하이코에서 테러 대비 훈련은 반드시 필요하다.”, 실전과 같은 훈련에 임해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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