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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의 패러다임을 바꾼 ‘2016 부산국제모터쇼’ - 부산 시내로 확대, 달리는 모터쇼 · 모터스포츠 도입 - 참여형 / 체험형 아시아 자동차축제로 성공적 ‘런칭’
  • 기사등록 2016-06-13 23:58:46
  • 수정 2016-06-16 0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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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부산국제모터쇼


‘2016 부산국제모터쇼’가 전 국민의 자동차축제에서 아시아 최고의 자동차

축제로 변신하기 위한 다양한 시험들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6 부산모터쇼의 최대성과는 올해 처음으로 행사장을 벡스

코 전시장에서 벗어나 각종 시승행사, 모터스포츠 등을 부산 시내 일원으로

대 배치하고 각종 관광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변신을 시도, 일정

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 된다.

아울러 ‘미디어초청 갈라디너’를 모터쇼 사상 처음으로 도입하여 친환경자동

차와 자율주행 자동차의 세계적인 권위자들을 초청하여 세계 자동차산업의

핫이슈를 점검하려 한 시도는 언론계뿐만 아니라 관련업계 및 학회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또 이번 부산모터쇼는 전시장을 벗어나 시내 일반도로에서 펼쳐진 신차시승

행사와 전기차 시승행사, 참가업체별 각종 전국 영업종사자 네트워킹행사와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 대해 참가업체가 제안하고 부산시와 벡스코가

지원하는 형식의 참여형 전시회로 만든 것도 신선한 시도로 받아들여졌다.


▲ 모토쇼를 즐기고 있는 관람객들 모습


다만 지난 2014년도에 비해 연휴일수와 징검다리 휴일이 줄어든 데다 조선

해양의 경기침체 여파, 그리고 보다 합리적인 관람객 집계방식의 적용, 해운

일대의 교통체증 문제 등으로 인해 관람객이 70만 명 수준으로 떨어진 것

아쉬움으로 남는다.

올해 신차 시승행사 등 외부 부대행사의 반응이 좋음에 따라 오는 2018년

행사는 행사장을 부산 전역으로 넓혀 세계에서 단 하나 밖에 없는 유일한,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활력이 넘치는 아시아인의 자동차축제로 만들기 위한

숙제가 남아있다.


▲ 기아차 전시관에 마련된 3D시물레이션 체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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