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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20 16: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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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희 국방장관
이상희 국방부장관은 북한이 도발할 경우 즉각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이상희 장관은 20일 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 전체회의에서 "적의 미사일이 날라왔을 때 예방조치를 하는 한편, 타격 지점에 분명히 대응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는 한나라당 홍정욱 의원의 '북한의 장사정포나 미사일 등이 우리 함정을 향해 날라올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이 장관은 "전면전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군은 현장에서 가장 짧은 시간내 적이 도발한 만큼의 대응을 할 것이다."고도 말했다.

이 장관은 "(북한이) 분명히 공격행위를 했기 때문에 미사일 발사지점은 공격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함정의 미사일 방어능력에 대해 "각 함정은 미사일을 다른 방향으로 유도하거나 자체방어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의 이날 발언에 비춰 볼 때 서해 북방한계선(NLL) 등에서 북한이 선제공격을 해올 경우 국지적 무력충돌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런티어타임스 윤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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