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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5-25 00: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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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국사119안전센터 소방위 손권수
청렴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다’는 뜻이다. 공직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업무능력이나 성실함도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청렴함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공무원으로 임용되어 처음으로 공직에 임할 때부터 끊임없이 공직자행동강령과 청렴에 대해 교육을 받아오고 있는 것은, 청렴이 공직자에게 중요한 덕목이라는 사실을 반증한다.

하지만 공직에서의 부정부패와 비리가 끊이지 않는다. 부족한 청렴의식과 허술한 제도는 항상 부정부패의 여지를 남겨둔다. 부정부패와 비리가 공직사회의 경쟁력과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범죄행위에 해당함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생각하건대 공직자라면, 투명하고 깨끗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자기 본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공직은 국가와 국민에게 봉사하며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직자는 이런 권한을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된다.

모든 공직자들이 청렴을 몸소 실천하고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통해 깨끗한 공직 문화로 바꿔 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청렴을 지켜야만 공직의 경쟁력과 신뢰를 유지할 수 있고 공직자의 권위를 바로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부정부패가 없는 사회는 없었다. 그러나 믿었던 정치인과 사회지도층들이 비리나 부정부패로 인해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보며 어느 나라 국민인들 큰 실망을 하지 않은 사람이 있겠는가? 그러므로 ‘부끄러움 없는 깨끗한 마음씨를 가지고 자기 직분을 다하는 일’ 즉, ‘사리사욕에서 벗어나 공평하게 일을 처리하는 공직자의 자세’인 청렴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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