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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5-14 11: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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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와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문무대왕함 함장 김기환 대령과 부대원 40명이 문화예술의 도시 경주에 안보관광을 다녀갔다.

해군부대에서는 문무대왕의 호국대룡 정신을 계승하고, 장병들의 올바른 역사관 함양 및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12일 경주를 방문하여 문무대왕릉, 교촌마을, 경주국립박물관, 통일전을 둘러봤다.


첫 코스로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문 문무대왕 수중릉을 보면서, 옛 성현의 나라사랑의 참 뜻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한 시간이 되었으며,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이 살아있는 교촌마을 경주최부잣집을 방문하여 섬김과 나눔을 실천한 참부자의 삶을 체험했다.

마지막 코스인 호국의 성지, 통일전을 찾아서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김유신, 김춘추, 문무왕의 영전에 헌화하고 삼국통일의 역사적 의의와 호국정신의 뜻을 마음에 새겼다.

역사탐방에 참여한 정훈장교 홍지수 대위는 “평소 경주를 일반적인 관광도시로만 알고 있었는데, 직접 안보관광으로 경주를 방문하고 보니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대한민국의 영해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자랑스러운 문무대왕 함과의 상호협력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호국성지 방문 등 안보교류에 긴밀히 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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