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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28 05: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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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포항시 북구보건소, 경상북도 광역치매센터는 오는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영일대해수욕장 광장에서 치매극복 가족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9.68%가 치매를 앓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체 치매환자는 65만명, 포항시의 치매환자는 약 6,500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치매 조기검진과 치료를 통해 전체 치매환자의 20% 정도는 완치가 가능하고, 조기 치료로 얼마든지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걷기대회에서는 어르신을 비롯한 일반시민, 어린이집 원아 등 500여명이 참여해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환여동 해안도로까지 4km 구간을 함께 걷는다.

또한, 치매예방체조와 소릿결 난타팀의 식전공연을 비롯해 지역대학의 물리치료과, 안경광학과 등이 홍보부스를 운영해 구강관리, 금연, 페이스페인팅 체험관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 예정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극복 가족걷기대회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잘못된 인식 개선을 위해 2014년부터 전국 광역단체별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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