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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18 0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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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최근 경제위기 상황에 대해 불운하긴 하지만 우리의 각오는 불타올라야 한다는 의미심장한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박 대표는 17일 수도권 기초의원 700여명이 참석한 ‘경제 살리기 및 사회안전망 점검을 위한 전국 기초의원 결의대회’에서 신정부 출범이후 1년간 경제상황을 평가했다.

특히 박 대표는 “너무나 불운한 지난 한해였지만 우리의 각오는 더욱 불타야 한다”며 “자나 깨나 경제를 생각하고 경제 살리기에 열정을 바치자”고 역설, 정치권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또 “한나라당이 지난 대선과 국회의원 선거당시 국민들 앞에 내건 것은 경제 살리기였는데 아직도 경제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한 뒤 “쓰나미처럼 밀려온 미국발 금융위기가 없었으면 경제 살리기 과업을 반쯤은 달성했을 것”이라면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박 대표는 ‘불광불급’(不狂不及:미칠만한 열정이 없으면 이뤄낼 수 없다)이란 4자성어를 들어 “국민들에게 약속했던 숭고한 임무를 위해 대통령을 비롯해 당까지 한 덩어리가 돼서 같이 미칠 때 국민들이 바라는 희망경제가 솟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나부터 경제 살리기에 바치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자”고 독려, “이제 정권도 되찾았고 국회도 되찾았으니 경제도 살려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승리를 쟁취하자”고 역설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기자21csh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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